방송인 이상민이 이상형을 공개한다.
오늘(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이상민이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이상민은 “설날 냄새가 싫어서 여행을 다녀왔다”고 설 연휴 이야기를 꺼냈다. 강호동과 하하는 그의 외로움에 공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밝은? 혹시 여자 김영철?”이라고 물었고, 모두가 폭소했다. 굳어진 표정의 이상민은 ‘여자 김영철’을 상상하다가 “살 빠질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듣던 하하는 “해외여행도 좋아하는데, 혹시 외국인 형수님은 어때?”라고 이상민에게 다시 물었다. 이 질문에 이상민은 “언어가 극복이 돼서, 감정이 통한다면 불가능한 건 아니겠지”라면서도 “약간 문화 차이가 있을 수 있어”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상민은 “내가 가상 결혼도 외국인인 사유리랑 해 봤잖아. 그런데…장난이 너무 심해”라며 한숨을 쉬었다.
또 하하는 “눈맞춤을 할 때도 한국과 외국의 문화 차이가 있어. 외국인들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는 반면, 우리 나라에선 잘못하면 ‘어딜 눈을 쳐다봐’가 되지”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박장대소했다.
MC들이 언급한 ‘문화 차이’는 이날의 눈맞춤 신청자가 바로 외국인 며느리를 둔 시어머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 에피소드의 주된 주제로 떠올랐다.
엄청난 긴장감을 자아낼 한국인 시어머니와 러시아 며느리 간의 남다른 고부 갈등과 불꽃 튀는 눈맞춤은 오늘(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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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06:24:3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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