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커스=김수정 기자] 박연수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논란에 휩싸이자, 이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박연수는 2일 자신의 SNS에 "기분이 좋았다 슬펐다 감정조절이 어렵다"라고 시작 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연수는 꽃 사진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예쁜 꽃을 받았는데 왜 이렇게 슬픈 건지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적었다.
이와함께 "잘못은 너희들이 했는데 고통은 온전히 내 몫이야"라고 토로해 팬들의 걱정과 함께 여러가지 추측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박연수의 SNS 프로필에는 "기자님들, 무슨 글만 쓰면 애들 아빠와 연관하지 말아주세요. 이제 제 인생에서 송종국 씨는 영원한 지아, 지욱이 아빠일 뿐입니다. 그가 너무나도 잘되길 바라며 그가 행복하게 살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연수는 2001년 독립영화 '눈물'로 데뷔하며 주목을 받은 배우다. 당시 박잎선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며, 두 사람은 결혼 9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송지아, 송지욱이 있다.
박연수는 최근 MBN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전 남편 송종국과는 아이들을 위해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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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08:27:2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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