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22 Juni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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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성전환 수술 이유를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대한민국 최초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털어놨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학창시절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던 하리수는 "어릴 땐 성 다양성 문화가 없었다. 나도 트랜스젠더라는 걸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살다 보니까, 내

가 사랑하는 사람이 남자였다. 주변에서도 여자같다는 이야기만 들었고 늘 남자친구만 있었다. 중학교 때부터 예뻐지고 싶었다. 제 가방에는 늘 화장품, 향수 등만 있었다. 화장품은 또 여자의 필수품 아니냐. 남고에 예쁜 남학생이 있으니 저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놀리는 게 아니라 인기였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과거 사귀었던 남자친구 때문에 성전환수술을 하게 됐다고도 밝힌 하리수는 "같은 학교 남학생을 만나고 있었다. 1년 정도 사귀고 있었는데, 그 친구의 친구들이 계속 여자들이랑 소개팅을 하니까 저도 억지로 소개팅을 보냈다. 그런데 소개팅 여자가 제 남자친구를 이용하려고 하더라. 너무 기분이 나빴다. 그걸로 감정싸움이 시작됐는데 남자친구가 '어차피 너 여자도 아니잖아'라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뒤통수를 맞은 것 같더라. 그 때 수술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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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15:10: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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