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25 Juni 2020

[RE:TV] '맛남의 광장' 양동근, 백종원 '찐팬' 등장…뜻밖의 첫 만남 회상도 - 머니투데이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찐팬'임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는 양동근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양동근은 파프리카 요리를 연구 중이던 백종원의 집에 찾아왔다. 양동근은 들어오자마자 심장을 부여잡고 설렘을 드러냈다.

"형 파프리카 좋아하시냐"라는 김희철에 질문에도 양동근은 "아 잠깐만. 저기…"라면서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백종원을) 진짜 좋아하시네"라며 놀라워했다. 양동근은 백종원을 향해 "제가 뵈면 의연하게 해야지 했는데 그게 안 된다"며 진심으로 떨림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양동근은 "뭐 때문에 그러시는 거냐"라는 질문을 받고 "제 일상은 사실 일어나서 개똥 치우고 육아하고 등원, 하원을 시키는 거다. 근데 이 시간에 이렇게 외출을 하니까"라고 답하며 설렘을 내비쳤다. 이 말에 김희철은 "뭔가 아내 분과 떨어져 있으니까 좋아하시는 구나~"라고 놀렸고, 양동근은 다급하게 "절대 그런 건 아니다"라면서 극구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은 이내 백종원의 요리를 맛보고 감탄했다. 이날 백종원은 파프리카 볶음을 넣은 초간단 샌드위치와 꿀을 넣은 파프리카 주스를 선보였다. 양동근은 "파프리카 주스는 아내가 종종 해준다"면서도 "건강한 맛"이라고 했다. 하지만 백종원이 만든 주스를 맛보고는 놀라워했다. 양동근은 "아내가 건강 생각해서 건강 자체로 많이 주는데, 이건 진짜 맛있다. 꿀을 넣으니까 훨씬 부드럽고 좋다"며 극찬했다. 샌드위치 역시 "(파프리카 볶음) 이것만 넣었는데도 음~"이라며 맛을 음미했다.

양동근, 백종원은 뜻밖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둘은 한 김장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었다고. 백종원은 "영화인들의 김장 행사였다"며 웃었다. 양동근은 "여기 왜 오셨지? 웬일이시지? 했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백종원은 "그걸 주최하는 감독님이 아내랑 친하다. 아내가 임신 중이라 내가 대타로 간 거다. 그때 (양동근을) 처음 만났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그때 형님이 연예인 때도 덜 묻었을 때인데~"라고 농담을 던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백종원은 "그때도 (아내보다) 내가 더 유명했을 때다"라고 받아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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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20:34:1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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