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포춘쿠키, 정체는 모모랜드 아인 “목소리 알릴 수 있어 좋았다” - 한국일보

‘복면가왕’ 모모랜드 아인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포춘쿠키의 정체는 모모랜드 아인으로 밝혀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의 5연승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행운의 편지와 포춘쿠키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을 열창했다.

포춘쿠키의 청량하고 깔끔한 음성과 행운의 편지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져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5표 차이로 행운의 편지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이어 태연의 '사계'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포춘쿠키의 정체는 모모랜드 아인이었다.

아인은 “처음으로 혼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인보컬도 아니고 리드보컬인데 이런 기회가 왔다는 게 기뻤다. 내 목소리의 매력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라 너무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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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09:4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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