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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재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설수진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설수진은 “처음으로 MC를 맡았을 당시 동료 MC가 내게 전화해 ‘내가 널 많이 가르쳐줘야 할 것 같다’며 식사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과 절대 사귀면 안 된다는 엄마의 말이 떠올라 철통 방어했다”며 “이후에도 계속 거절을 했고 7개월 뒤 프로그램이 개편을 맞이했다”고 언급했다.
설수진은 “개편 때 당시 동료 MC가 ‘곧 개편인데 계속할 수 있을 거 같냐’고 묻더라”며 “어린 마음에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동료 MC에게 ‘지금 여자 꼬시다가 안 되니까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안 하면 될 것 아니냐’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고 회상했다.
설수진은 “3개월간 어색한 분위기로 방송을 이어오다 개편한 뒤 3년간 방송국을 출연하지 못했다”면서 “사람이 너무 할 말을 다 하고 사는 것도 안 좋다는 생각을 어린 나이에 하게 됐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1974년생인 설수진은 지난 1996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3년 남편 박길배 검사와 결혼했다.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503010002126
2019-05-03 07:10:1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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