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기자]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고 '유아인 경조증'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고 김현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의 사인은 물론 여러 범죄와 연루된 의혹과 사실이 계속해서 재조명 받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한 대학병원에 따르면 정신과 의사 김현철이 현재 장례식장에 안치 돼 있으며, 빈소는 마련 되지 않는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후 12시이며 장지는 명복공원이다.
김현철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병원은 사고사라고 밝혔지만 어떤 사고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고인은 2013년 방송된 '무한도전'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대중에게 유명해진 그는 대구에서 정신과 병원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의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그를 둘러싼 범죄 의혹도 계속 됐다. 그는 지난해 5월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행을 일삼았다는 혐의로 고발 됐지만 해당 혐의와 관련해서는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강제추행, 협박, 의료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기소돼서 1심에서 징역 1년 6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으며 유죄가 인정됐다. 그는 간호조무사 2명을 강제 추행하고, 자신이 치료한 환자의 사생활을 SNS에 올리겠다고 협박했으며, 의료법을 위반 했다.
결국 그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명이 됐다. 그는 제명무효와 관련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그의 마약 투여 혐의에 관한 보도도 이어졌다. 경찰은 김현철을 지난 27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 했다고 알려졌다.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 그의 범죄 행각이 하나 둘 재조명 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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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8 12:00:1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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