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혜경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박혜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박혜경은 최근 작업하고 있는 음악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필요한 의상을 직접 구입하고, 일러스트 작가와 상의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다음 날 박혜경은 `사람의 좋다` 제작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녀의 집은 단독 주택으로 햇빛이 잘 들어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혜경은 현재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녀는 반려견과 1년 6개월 정도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집안 곳곳의 그림과 장식품에 대해 소개했다. 박혜경은 한 쌍의 커플이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여줬다.
그녀는 "결혼과 다복한 가정생활을 꿈꾸는 기원을 담은 그림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박혜경의 집 곳곳에는 모든 장식품이 쌍으로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녀는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혜경은 남자친구와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박혜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계기에 "(남자친구가) `나 옛날에 가수 박혜경 진짜 좋아했다` 그러더라. 그랬더니 남자친구 지인 분이 `나 한사람 건너 박혜경 아는데 그 사람 싱글일걸`이라고 했다. 그렇게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헤어지고 가는 택시 안에서 내 노래가 나왔다고 했다. `이거 인연인가` 하고 말했다"고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박혜경은 1995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해 올해 26년차 가수다.
그는 편안하면서도 경쾌한 목소리와 음색으로 여러 CF 음악과 영화 및 드라마 OST에도 다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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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13:26: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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