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출연' 故김현철 정신과의사, 무빈소 장례→29일(오늘) 12시 발인 엄수 - 유혜지 기자 -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신과 의사 김현철 씨가 사망한 가운데 29일 발인이 진행된다.

앞서 27일 故 김현철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사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하루가 지난 28일 그의 SNS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무빈소로 장례가 치뤄진 것.

MBC ‘PD수첩’ 굿 닥터의 위험한 진료

고 김현철 의사의 발인은 오후 12시로 장소는 장지는 대구명복공원이다. 

한편 스타 정신과 의사로 이름을 알린 김 씨는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이후 2017년 11월 유아인의 SNS 활동을 가리키며 '경조증' 공개 진단을 내려 논란을 샀다.

그는 당시 유아인에 대해 "촉이 온다. 가족이나 소속사는 연락을 바란다. 우울증으로 빠지면 위험하다"면서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는 글을 공개적으로 남겼다.

또 지난해 5월에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김 씨를 조사했고, 결국 2018년 3월 말 학회 설립 이후 최초로 회원을 제명했다. 이에 김씨는 제명무효소송민사재판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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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8 19:1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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