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30 Juni 2020

“이제 아이 없어” 점괘에 눈물의 부부싸움…함소원·진화 “혼자 살아라” VS “떠나겠다” - 세계일보모바일

배우이자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 함소원(맨 위 사진 왼쪽)과 중국인 남편 진화(〃 아래  사진 오른쪽)가 크게 다퉜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등장해 둘째 아이를 갖는 문제로 싸움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소원은 중국인 시어머니인 ‘마마’(맨 위 사진 오른쪽), 남편과 함께 찾아간 무속인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마마는 “언제 둘째를 가질 수 있냐”고 물었지만, 무속인은 “사주팔자에 쓸데없는 헛짓거리를 하고 있다”며 “더 이상 아기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의 기가 너무 세서 남편의 기가 죽어있다”며 “모든 걸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해 함소원을 당황하게 했다.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던 함소원은 “조금이라도 아기가 생길 날짜가 있느냐”고 물었고, 무속인은 답답해하며 “남편의 마음이 조금 우러나와야 가능성이 있다”며 “일단 날짜는 6월15일로 주겠다”고 대꾸했다.

6월15일은 무속인을 찾아간 당일로 함소원은 집에 가자마자 남편의 보양식을 챙기며 둘째를 갖자고 요구했다.

반면 진화는 컴퓨터 게임을 하며 컵라면을 먹다 함소원의 심기를 건드렸다.

함소원은 “(라면을) 어디 한번 빨리 먹어봐라”며 “진짜 먹을 거냐”고 다그쳤고, 진화는 “참나, 그럼 가짜로 먹어?”라며 그 앞에서 정말 라면을 입에 넘었다.

참다못해 라면을 압수한 함소원은 “오늘만큼은 같이 노력하는 시간 아니냐”며 서운함을 드러내자. 진화는 “라면 먹는 것 참기 싫다”며 “내 마음”이라고 대꾸했다.

이에 분노한 함소원은 “그럼 결혼을 왜 했느냐”라며 “혼자 살아라”고 울분을 토했다.

결국 진화도 폭발해 “혼자 살겠다”며 “자유롭게 살러 떠나겠다”며 짐을 챙겨 공항으로 향했고, 놀란 함소원은 공항까지 달려가 눈물을 보이며 호소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공항에서 둘째 아이에 대해 서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화해했다.

한편 올해 만으로 44세인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패션 사업가 진화와 2018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딸 혜정양을 두고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mh0dHA6Ly9tLnNlZ3llLmNvbS92aWV3LzIwMjAwNzAxNTA5MTE50gEqaHR0cHM6Ly9tLnNlZ3llLmNvbS9hbXBWaWV3LzIwMjAwNzAxNTA5MTE5?oc=5

2020-07-01 02:57:56Z
52782494320131

윤수현, 반전 과거 공개 보건학과 졸업 후 병원 근무, 가수 꿈 위해 사표 (`허지웅쇼`)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윤수현이 병원에서 근무했던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103.5Mhz)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코너에는 트로트가수 윤수현, 요요미가 출연했다.

이날 DJ 허지웅은 "얼마전에 주현미가 출연했다. 주현미는 약대를 졸업했다더라"면서 "알고보니 윤수현은 보건학과를 졸업하고 병원에서 근무를 하다가 트로트가수가 됐다던데"라고 물었다.

윤수현은 "적응을 잘하고 병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당시에도 저녁에 코러스 알바를 병행했다"면서 "꿈을 위해서 사표를 던지고 가수를 위한 길을 달렸다"라고 고백했다.

shiny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Q2h0dHBzOi8vd3d3Lm1rLmNvLmtyL3N0YXIvYnJvYWRjYXN0aW5nLXNlcnZpY2Uvdmlldy8yMDIwLzA3LzY3MjUyOS_SAUVodHRwczovL20ubWsuY28ua3Ivc3Rhci9icm9hZGNhc3Rpbmctc2VydmljZS92aWV3LWFtcC8yMDIwLzA3LzY3MjUyOS8?oc=5

2020-07-01 02:21:15Z
CBMiQ2h0dHBzOi8vd3d3Lm1rLmNvLmtyL3N0YXIvYnJvYWRjYXN0aW5nLXNlcnZpY2Uvdmlldy8yMDIwLzA3LzY3MjUyOS_SAUVodHRwczovL20ubWsuY28ua3Ivc3Rhci9icm9hZGNhc3Rpbmctc2VydmljZS92aWV3LWFtcC8yMDIwLzA3LzY3MjUyOS8

이순재 소속사 "부인 건강 안좋아 도움…머슴 표현 과장됐다"[전문]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원로배우 이순재. 일간스포츠

원로배우 이순재. 일간스포츠

원로배우 이순재 측이 전 매니저 김모씨의 폭로로 불거진 ‘갑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1일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을 하나하나 해명했다.
 
우선 소속사는 김씨를 채용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속사는 올해 3월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로드매니저를 구인했다”며 “10년 전 잠깐의 경험을 빼면 매니저 경력이 없었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일을 맡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가 별도 운영하던 연기학원의 수업이 코로나19로 중단돼 임대료라도 줄이고자 급하게 사무실을 이전했고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계약서 작성을 누락했다”면서 김씨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 “로드매니저의 업무 특성상 프리랜서라고 생각해 4대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며 “로드매니저의 급여는 매니지먼트 업계 평균 수준으로 책정했고, 배우 촬영 중 대기시간 등이 길어서 하루 평균 9-10시간 정도 근무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이순재의 매니저로 일하는 두 달 동안 주말을 포함해 5일밖에 쉬지 못 했고, 주 55시간 넘게 근무했지만 기본급 월 180만원 외에 별다른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모두 소속사의 미숙함 때문에 발생한 일이고 로드매니저의 진정으로 노동청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노동청에서 결정을 할 것이고 이로 인한 모든 법률상 책임 내지 도의적 비난은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로드매니저와의 계약을 해지한 사실은 없다”며 “(김씨가) 소속사가 아닌 배우 개인에게 4대 보험 미가입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매우 강하게 요구했고, 계약 당사자도 아닌 배우와 그 가족까지 곤란하게 만들었기에 소속사로서는 배우를 배려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뢰를 쌓을 수도 없는 사람과는 계약을 계속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도 노동위원회에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으로 소속사는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며 “소속사와 로드매니저 간 계약 관련 문제는 배우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논란이 된 ‘갑질’ 의혹에 대해선 “이순재와 부인 모두 80대의 고령으로 특히 부인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항상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머슴살이’나 ‘갑질’이라는 표현이 실제보다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그간의 로드매니저들은 고령에 건강이 좋지 않은 부인을 배려해 오히려 먼저 이런 일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부인도 도움을 받는 일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일반적으로 가사 업무라고 불리는 청소, 빨래, 설거지 등을 시킨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배우 부부는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편하고 가깝게 느껴진다고 해서 상대방도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이로 인해 상처 입은 해당 로드매니저에게 사과를 드리며 기회를 준다면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직접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진행 여부에 대해서도 “마음의 상처를 받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일이 아니라 판단하여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배우 이순재에 대한 최근 보도에 관한 입장문.
배우 이순재의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이하 ‘소속사’)는 배우 이순재의 전 로드매니저가 주장하는 내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상황 설명을 드립니다.
 
소속사는 올해 3월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하여 배우 이순재의 로드매니저를 구인하였습니다. 10년 전 잠깐의 경험을 빼면 매니저 경력이 없었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일을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소속사는 1인 기획사로, 별도 운영하던 연기학원의 수업이 코로나19로 중단되며 임대료라도 줄이고자 급하게 사무실 이전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소속사는 이 과정에서 계약서 작성을 누락하였고, 로드매니저의 업무시간이 배우의 스케줄에 따라 매우 불규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프리랜서라고 생각하여 4대 보험을 가입하지는 않았습니다. 로드매니저의 급여는 매니지먼트 업계 평균 수준으로 책정하였고, 배우 촬영 중 대기시간 등이 길어서 하루 평균 9-10시간 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모두 소속사의 미숙함 때문에 발생한 일이고 로드매니저의 진정으로 노동청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동청에서 결정을 할 것이고 이로 인한 모든 법률상 책임 내지 도의적 비난은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소속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로드매니저와의 계약을 해지한 사실은 없습니다. 로드매니저의 계약상대방은 소속사로 4대 보험 가입 여부 문제는 소속사와 논의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로드매니저는 소속사가 아닌 배우 개인에게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매우 강하게 요구하였고, 계약 당사자도 아닌 배우와 그 가족까지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로드매니저는 배우와 모든 일정을 동행하며 배우의 컨디션을 살피는 역할을 합니다. 소속사로서는 배우를 배려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뢰를 쌓을 수도 없는 사람과는 계약을 계속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부분도 로드매니저의 신청으로 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구제절차가 진행 중으로, 소속사는 법적 절차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
 
위와 같은 소속사와 로드매니저 간 계약 관련 문제는 배우와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로드매니저는 배우의 부인이 허드렛일을 시켰고 머슴살이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압니다. 배우 이순재와 부인 모두 80대의 고령으로 특히 부인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항상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로드매니저는 배우를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기 위하여 늘 집을 드나드는 사이이고, 그 동안의 로드매니저들은 50-60살 정도 차이 나는 손자 뻘의 나이였습니다. 집에서 나가는 길에 분리수거 쓰레기를 내놓아 달라거나 수선을 맡겨달라고 부탁하거나, 집에 들어오는 길에 생수통을 들어달라거나, 배우를 촬영 장소에 데려다 주는 길에 부인을 병원 등에 내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간의 로드매니저들은 고령에 건강이 좋지 않은 부인을 배려하여 오히려 먼저 이런 일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부인도 도움을 받는 일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머슴살이’나 ‘갑질’이라는 표현은 실제에 비하여 많이 과장되어 있습니다.
 
배우의 가족들은 일상적으로 나이가 많은 부부의 건강과 생활을 보살피고 있고 로드매니저에게 일반적으로 가사 업무라고 불리는 청소, 빨래, 설거지 등을 시킨 사실은 전혀 없으며 ‘허드렛일’이라고 표현된 대부분의 심부름 등은 당연히 가족들이 하고 있습니다. 로드매니저는 자신이 드나들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 다른 가족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오해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배우 부부는 로드매니저들이 사적인 공간에 드나든다고 해도 공과 사는 구분하여야 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편하고 가깝게 느껴진다고 해서 상대방도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좀 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있고 이로 인하여 상처 입은 해당 로드매니저에게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기회를 준다면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직접 사과하고 싶습니다. 기자회견을 열어 배우의 입장만 밝히는 것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일이 아니라 판단하여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배우 이순재는 그동안 이순재 본인을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남은 인생은 살아온 인생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gxNDY3Md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4MTQ2NzE?oc=5

2020-07-01 02:09:47Z
52782497235760

이순재 '갑질 논란' 2030 열 받았다…"그 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요?" - 머니투데이

 배우 이순재가 23일 오전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EBS 역사 다큐멘터리 '역사의 빛, 청년', '설민석의 독도路'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 뉴스 1
배우 이순재가 23일 오전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EBS 역사 다큐멘터리 '역사의 빛, 청년', '설민석의 독도路'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 뉴스 1
배우 이순재 부인의 '갑질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평소 반듯하고 깨어 있는 이미지로 알려진 이순재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 컸다. 전 매니저는 이순재 부인이 분리수거, 생수통 운반 등 허드렛일을 도맡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2030 청년 세대는 불편한 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대부분 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으로 구성된 이들은 사회의 웃어른인 이순재 부부의 '갑질 논란'에 비판적인 입장이다.

대학 커뮤니티나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성세대의 '권위 의식'을 비판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2030은 왜 '이순재 갑질 논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까.

'신입사원은 잡일꾼 아냐'…맡은 일만 하겠다는 2030
/사진 = 게티이미지
/사진 = 게티이미지

청년층이 '이순재 갑질 논란'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문제점은 2가지다. 매니저에게 업무 외 지시를 하고도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태도와 보수 없는 추가 근무다.

이순재는 논란이 불거진 후 OSEN에 "보도는 한 쪽으로만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아내가 잘못한 것을 나도 인정했다. 다만 저는 사람을 막 부리고 해고한 적이 한 번도 없고, (김모씨와) 만나 아내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 매니저 김모씨는 반박했다. 그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언론 보도는 순화해서 나간 것이다. (이순재) 아내는 근무가 끝나도 장을 보러 가야 한다고 날 붙잡을 정도"라며 "이순재 본인도 사과 대신 '너만 유난이냐'는 식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2030세대는 김모씨의 주장을 '을질'로 치부하는 문화가 잘못됐다고 주장한다. 장을 보거나 생수통을 가는 것 등은 매니저의 본업무가 아닌데도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다'며 당연시하는 기성세대의 그릇된 인식이 초래한 사건이라는 지적이다.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커뮤니티에는 "이 사회가 청년층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주는 전형적 사례"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이순재조차도 신입사원(매니저)을 '잡일꾼'정도로 생각한다면 누가 젊은층을 존중하겠나"고 주장했다.

청년층은 불합리한 요구나 사적 지시, 참기를 강요하는 감정 노동에 진저리를 친다. 지난달 17일 알바몬이 청년 알바생 227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알바생 중 65.7%가 업무 외 불합리한 요구나 사생활 침해에 시달렸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가족같은 문화' 거부하는 2030…"퇴근하면 카톡도 삼가해 주세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 사진 = 뉴스 1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 사진 = 뉴스 1

청년층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권위주의 문화'를 타파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직장 내에서 자신보다 아래에 있다고 해서 부당한 지시를 내리고 이를 당연시하는 문화가 근본적인 문제점이라는 지적이다.

한 커뮤니티에는 '가족처럼 대한다면서 수당은 왜 가족처럼 안 주나요'라는 글이 게시돼 수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작성자는 "사적 지시를 할 때에는 가족이고, 돈을 줄 때는 남남인가"라며 "정당한 보상 없는 지시는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2030세대는 직장 내 '가족같은 문화'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한국리서치의 한 설문조사에서는 2030 직장인들의 39%가 '직장 구성원들은 공적인 관계'라고 답했으며 '회사서만 친하고 밖에서는 모른 척 한다'는 답변도 16%나 됐다.

여의도의 한 증권사에서 근무하는 A씨(29)는 "갑질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부하직원을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상사들 때문"이라며 "퇴근하면 남남이다. 근무 시간이 끝나면 카톡(메신저)도 함부로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N2h0dHBzOi8vbmV3cy5tdC5jby5rci9tdHZpZXcucGhwP25vPTIwMjAwNzAxMDcyMzA1NjI0NTDSAT1odHRwczovL20ubXQuY28ua3IvcmVuZXcvdmlld19hbXAuaHRtbD9ubz0yMDIwMDcwMTA3MjMwNTYyNDUw?oc=5

2020-07-01 00:56:58Z
52782497235760

머니투데이방송 MTN 모바일 - 머니투데이방송MTN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무속인을 찾아갔다.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이들 부부와 중국 마마는 무속인을 만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함소원은 박명수와 작업한 신곡의 흥행을 물었다. 함소원은 "제가 노래를 하나 냈다. 노래는 참 좋다. 작곡가 분이 박명수라고 유명하신 분이다. 근데 '늙은 여자' 제목이 별로라 걱정이 좀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무속인은 "이 곡이 확 뜨지는 못한다"라더니 함소원을 향해 "노래로 뜰 구강이 아니다. 입을 봤을 때 답답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늙은 여자'보다는 다섯 글자로 해라"라면서 제목으로 '안 늙는 여자'를 제안했다.

특히 마마가 "언제쯤 둘째를 보겠냐"고 무속인에게 물어보자, 무속인은 "쓸데없는 헛짓거리를 지금 하고 있다. 아기는 없다"고 해 함소원을 충격에 빠트렸다.

마마가 다시 묻자 무속인은 "사주로 봤을 때 안 생길 수밖에 없다. 팔자에 하나밖에 없다. 하나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함소원은 "가능성 높은 날이 있지 않겠냐"라고 물었고, 무속인은 "난 그게 다 필요없다고 본다. 남편이 마음이 우러나서 성생활을 해야 한다. 부담감이 없어야 하는데 남편한테 부담을 주면 안된다. 아내 기가 세서 남편의 기가 많이 눌려 있다. 모든 걸 좀 내려놓으라"고 생각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맛’캡처)

공유 아이콘 기사 목록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QWh0dHA6Ly9tLm10bi5jby5rci9uZXdzL25ld3Nfdmlldy5waHA_bW1uX2lkeD0yMDIwMDcwMTEwMDQzMDczMjAw0gEA?oc=5

2020-07-01 01:27:08Z
52782494320131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합방의 날 돌입…부담 가득 진화 돌발 공항행 - 한국경제

아내의 맛 (사진=방송캡처)

아내의 맛 (사진=방송캡처)

‘아내의 맛’이 패기 넘치는 1일 4픽 아맛팸의 활약으로 시청률 9.2%를 돌파하며 철옹성 화요 예능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4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2%를 기록, 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하며 화요 예능 1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마마의 ‘크리에이티브 도전기’, 이찬원-정동원-남승민의 ‘서프라이즈 밥상’, 함소원-진화 부부의 ‘D-DAY 함진대첩’,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일일 에디터 변신’이 담겨 ‘웃음-눈물-감동-체험’의 특급 콜라보를 뿜어냈다.

중국 마마는 담석 수술 이후 SNS를 개설, 단 3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하는 인기를 얻으며 어디서나 알아보는 ‘핫셀럽’으로 등극했다. 마마는 평소에 가장 싫어했던 음식 끊기기도 감수한 채 사인요청을 받아주는 가하면, 사진도 찍어주는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SNS로 팬들과의 소통을 즐기던 마마가 유튜버에도 관심을 보이자, 함소원은 자신과 친한 유튜버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고 마마는 함소원도 없이 홀로 운동과 먹방 유튜버이자 연예인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 관장을 만났다. 이어 두 사람은 극한 트레이닝과 대륙급 스케일의 ‘5XL 통돼지 바비큐’ 먹방을 선보이며 ‘쿵짝 케미’를 발산했다. 걸뱅이 먹방으로 유명한 양치승은 돼지머리, 코, 혀까지 먹는 마마의 식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마마를 위해 자신만의 먹방 꿀팁까지 전수한데 이어, 마마의 통 대파 먹방과 신개념 고기 치기에 감동하면서 마마의 방송에 최소 200만 뷰를 예상, 용기를 북돋았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2040세대가 좋아하는 잡지에서 일일 에디터로 선정돼 부부만의 여행 스타일을 담은 기사를 쓰기 위해 강원도 고성과 양양으로 떠났다. 먼저 고성의 공형진항으로 간 희쓴 부부는 고성의 명물인 대왕문어를 잡으러 배에 올라탔지만 이날따라 파도가 거세 홍현희는 멀미 폭탄을 맞았고, 대왕문어 낚시에도 실패하는 불운을 겪었다. 더욱이 선장님의 배려 덕분에 대왕문어를 직접 보게 된 희쓴 부부는 거대한 사이즈 대왕문어 실물에 깜짝 놀랐고, 대왕문어는 엄청난 힘으로 홍현희의 팔에 ‘빨판 부항 자국’을 남겨 소름을 유발했다. 날이 저물자 두 번째 장소인 양양으로 간 두 사람은 해변을 배경으로 한 ‘차박’에 도전했던 상황. 오늘의 만찬인 해물탕의 주재료, 커다란 문어로 인해 난항을 치룬 희쓴 부부는 우여곡절 끝에 해물탕을 완성, ‘오션뷰’와 함께하는 근사한 저녁 식사를 마쳤다. 이후 의자를 젖혀 만든 침대 위에서 분위기에 취한 홍현희가 제이쓴에게 적극적인 뽀뽀를 실시했지만, 뒤로 밀린 제이쓴이 커다란 경적을 울리는 대참사가 벌어지면서 폭소를 남겼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함소원이 10여년 만에 발매한 앨범, ‘늙은 여자’의 흥행을 기원하는 한중합작 고사상을 차렸다. SNS 라이브방송으로 홍보하던 함진네 가족은 노래 제목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자, 정말 제목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던 터. 마마와 진화까지 대동한 채 단골 점집을 찾아간 함소원은 마마의 담석을 맞췄던 무당에게 제목에 대해 물었고, 무당은 ‘안 늙은 여자’라는 제목을 추천했다. 그리고 둘째를 위한 합방 D-DAY에 대한 질문에 무당은 ‘바로 오늘’이라면서 함소원에게 화를 죽이라고 제안했고, 함소원은 인내하며 애교를 남발해 배꼽을 잡게 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둘째 임신 성공을 위해 진화에게 잔소리를 퍼부은 끝에, 장어 엑기스와 고단백질 계란 요리까지 먹으라고 강요, 진화의 부담감을 키웠다. 하지만 결국 진화가 음식을 거부하고 컵라면을 먹자, 함소원은 분노가 폭발했다. 이에 진화는 기분이 상한 채 집을 나가 중국으로 가겠다고 선언했고, 진화를 뒤쫓아 곧바로 공항으로 향한 함소원은 추노꾼처럼 추격을 벌여 진화를 만났다. 그리고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화해를 시도,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이찬원-정동원-남승민은 ‘남승민 집 껌딱지’로 변신해 아기자기한 웃음을 안겼다. 비좁은 욕실에서 함께 씻고, 이찬원의 솜씨로 완성된 한 끼로 배를 채우며 친형제 같은 찐 케미를 선보였던 것. 식사 후 연습실을 찾은 이찬원은 경력 20년의 수준급 피아노 연주 솜씨와 함께 삐그덕거리는 댄스 실력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기 연습차 요즘 대세인 비의 ‘깡’을 배우게 된 이찬원은 ‘깡’ 댄스 중 ‘쩍벌 춤’을 자꾸 ‘게다리 춤’으로 변모시키는 웃픈 자태로 폭소를 자아냈다. 연습을 마친 이찬원은 돌아와 동생들이 준비한 저녁 밥상을 받았고, 엄마가 해준 음식이었음을 알아차리고는 음식과 같이 동봉된 엄마 편지를 읽으며 감동을 받았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PGh0dHBzOi8vd3d3Lmhhbmt5dW5nLmNvbS9lbnRlcnRhaW5tZW50L2FydGljbGUvMjAyMDA3MDE4ODA1SdIBOGh0dHBzOi8vd3d3Lmhhbmt5dW5nLmNvbS9lbnRlcnRhaW5tZW50L2FtcC8yMDIwMDcwMTg4MDVJ?oc=5

2020-07-01 00:53:48Z
52782494320131

'불타는 청춘' 윤기원·브루노·김선경, 반가운 옛 친구 소환 - 서울경제 - 서울경제

/ 사진=SBS 제공

‘불타는 청춘’이 시원한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브루노, 김선경, 윤기원까지 반가운 옛 친구를 소환해 2049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김민)은 가구 시청률 4.7%, 6.3%, 6.6%(수도권 기준)로 지상파 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도 2.5%로 화요 예능 전체 1위에 등극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치솟았다.

경남 창원시 진해 우도에서 ‘남해바다 섬마을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불타는 청춘’ 여행에는 7개월 만에 브루노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브루노는 “타사 다른 예능을 찍었는데, ‘불청’과 시간이 겹쳐서 못 나왔다”며 “오랜만에 놀러 오니까 느낌이 첫 방송하는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브루노는 그동안 여행 올 때마다 형님, 누나들에게 빌려서 회비를 냈던 것을 언급하며 이날 자신이 한 턱 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다경이 엄마 ‘엄효정’으로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배우 김선경도 3년만에 ‘불청’을 찾았다. 김도균과 함께 마중을 나간 김광규는 뒷모습을 보고 20대 새 친구인줄 알았다가 김선경을 확인하고 화들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이날 2020 하계 반장 후보로는 신효범, 안혜경, 브루노, 김도균, 최성국이 올랐는데, 하기 싫다는 신효범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과반수 투표로 신효범이 새 반장에 등극했다. 신효범은 청춘들이 배고파하자 ‘콩국수’ 재료를 가져왔다며 식사를 준비했다. 이에 청춘들은 “반장을 잘 뽑았다”며 입을 모았다.

시원한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평상 위에서 먹는 콩국수 맛에 청춘들은 다같이 감탄사를 내뱉었다. 평상 끝에 앉아있던 김도균과 최민용, 안혜경은 아예 콩국수 그릇을 들고 바다를 보면서 콩국수 먹방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도균은 “이건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거잖아”라며 여름 바다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 장면은 이날 7.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 사진=SBS 제공

한편, 이날 새 친구는 헬맷을 쓰고 오토바이 질주에 알 수 없는 중국어를 중얼거리며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중도 없이 헬맷을 쓰고 홀로 등장한 새 친구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자 급기야 제작진은 “여기 새 친구가 왔다”며 존재감을 알렸다.

새 친구 힌트로는 최성국과 최민용이 제시되었다. 청춘들은 “최씨냐?”며 의아해 했지만, 최성국은 그의 몸짓을 보며 “난 누군지 알겠다. 내가 저 분을 처음 봤을 때도 헬멧을 옆에 끼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에게 다가간 성국은 “SBS 공채 탤런트 1년 후배다. 윤기원 씨다”라고 새 친구를 소개했다.

부산에서 여기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는 윤기원에게 ‘오토바이를 왜 타냐’, ‘엉덩이가 아프지 않냐?’ 등 청춘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그는 “도대체가 질문을 하고 얘기를 듣지 않는다”며 당황해 불청 멤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윤기원은 “예전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뭐든지 빨리빨리 하는 체육 선생님으로 1회 카메오로 출연했다”며 최민용과 함께 연기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또 그는 드라마 KBS2 ‘대왕세종’에 함께 출연했던 강경헌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당시 촬영이 끝나고 식사 자리에서 강경헌에게 장난식으로 “나랑 한번 사귀어보지 않을테요? 라고 했다가 바로 차였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경헌은 “당시 너무 많은 사람이 그랬기 때문에 기억이 안난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외에 구본승은 청춘들과 떨어진 외딴 섬에서 혼자 고립되어있는 모습이 예고돼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렸다.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K2h0dHBzOi8vd3d3LnNlZGFpbHkuY29tL05ld3NWSWV3LzFaNTRVT1RSUFrSASxodHRwczovL20uc2VkYWlseS5jb20vTmV3c1ZpZXdBbXAvMVo1NFVPVFJQWg?oc=5

2020-07-01 00:46:31Z
52782494956299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둘째 꿈 이뤄질 수 있을까 "합방 D-DAY" - 중앙일보

'아내의 맛'

'아내의 맛'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의 둘째를 향한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지난 6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04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2%를 기록, 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하며 화요 예능 1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는 중국 마마가 담석 수술 이후 SNS를 개설, 단 3일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돌파하는 인기를 얻으며 '핫셀럽'에 등극했다. 마마는 평소에 가장 싫어했던 음식 끊기기도 감수한 채 사인요청을 받아주는 가하면, 사진도 찍어줬다. SNS로 팬들과의 소통을 즐기던 마마가 유튜버에도 관심을 보이자 함소원은 자신과 친한 유튜버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다. 마마는 함소원도 없이 홀로 운동과 먹방 유튜버이자 연예인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 관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극한 트레이닝과 대륙급 스케일의 '5XL 통돼지 바비큐' 먹방을 선보이며 쿵짝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함소원이 10여년 만에 발매한 앨범, '늙은 여자'의 흥행을 기원하는 한중합작 고사상을 차렸다. SNS 라이브 방송으로 홍보하던 함진네 가족은 노래 제목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자, 정말 제목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마마와 진화까지 대동한 채 단골 점집을 찾아간 함소원은 마마의 담석을 맞췄던 무당에게 제목에 대해 물었고, 무당은 '안 늙은 여자'라는 제목을 추천했다.  
 
둘째를 위한 합방 D-DAY에 대한 질문에 무당은 '바로 오늘'이라면서 함소원에게 화를 죽이라고 제안했다. 함소원은 인내하며 애교를 남발해 배꼽을 잡게 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둘째 임신 성공을 위해 진화에게 잔소리를 퍼부은 끝에, 장어 엑기스와 고단백질 계란 요리까지 먹으라고 강요, 진화의 부담감을 키웠다. 하지만 결국 진화가 음식을 거부하고 컵라면을 먹자 함소원은 분노가 폭발했다. 진화는 기분이 상한 채 집을 나가 중국으로 가겠다고 선언했고, 진화를 뒤쫓아 곧바로 공항으로 향한 함소원은 추노꾼처럼 추격을 벌여 진화를 만났다.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화해를 시도, 평화를 되찾았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2040세대가 좋아하는 잡지에서 일일 에디터로 선정돼 부부만의 여행 스타일을 담은 기사를 쓰기 위해 강원도 고성과 양양으로 떠났다. 이찬원, 정동원, 남승민은 '남승민 집 껌딱지'로 변신해 아기자기한 웃음을 안겼다. 비좁은 욕실에서 함께 씻고, 이찬원의 솜씨로 완성된 한 끼로 배를 채우며 친형제 같은 '찐'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gxNDU1OdIBAA?oc=5

2020-07-01 00:25:54Z
52782494320131

연봉 1억 박명수 매니저가 본 박명수 "겉과 속이 너무 다른 사람" - 뉴스1

개그맨 박명수 매니저 한경호씨는 박명수의 평소 모습을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 한경호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최근 원로배우 이순재가 매니저의 갑질 폭로 주장으로 인하여 매니저와 연예인과의 관계가 잇따라 재조명받고 있다.

연예인 매니저란 연예인의 일정을 관리하고 출연작품의 선정·협의 및 이들의 곁에서 수행하는 일을 도맡아하는 직업이다. 연예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때로는 가족보다 더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도 하며 최근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 직업 상위권에 자리하는 등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이런 가운데 개그맨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씨는 오랜 시간 지켜본 박명수의 본래 모습을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 

한경호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으로 월요일부터 있을 짠내투어 촬영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녹화하는 관계로 명수형, 나, 스타일리스트 셋이서 한 차에 타고 가야 하는 스케줄이었다"라며 박명수와의 일과에 대한 글을 시작했다.

"서울에서 통영 숙소까지는 거리가 380㎞ 정도로 먼거리였다"고 한 그는 "그런데 그날 명수형은 처음부터 운전대를 잡았다"며 박명수가 자신의 일자리를 뺏었다고 했다. 한씨는 "컨디션이 좋으시다며 (날이) 컴컴해지면 그때 바꾸자고 (말씀하시고) 계속 운전을 하셨다"고 했다.

이어 "계속 나한테 편하게 쉬라고 하시는데 마음이 백퍼센트 편하지는 않았다. 어른이 운전을 하시는데 마음은 그럴수 없었다"라며 솔직하게 고백, 웃음과 동시에 훈훈함을 안겼다.

한씨는 "그래서 조수석에 앉아서 라디오를 들으며 계속 명수형하고 대화를 나누며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에서 차 주유와 함께 호두과자를 산 뒤 주유를 마치고 다시 출발했는데, 또다시 명수형께서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형님 이제 (운전) 바꾸시죠?' 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명수형은 '괜찮아, 아직 어둡지도 않고. 더 가자'라고 하셨다"며 연예인과 매니저 관계에서 상상하기 힘든 둘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매니저 한씨는 "다시 경부고속도로를 올랐고 어느새 대전을 지나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탔다. 휴게소가 나와서 형님께 (휴게소) 들어가시죠? 제가 운전할게요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명수형은 계속 '괜찮아' 라는 말을 반복하셨다. 그렇게 명수형께서는 (목적지까지) 쭈욱 운전을 하셨다" 라며 그날 하루간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며 일어난 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접적인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겉과 속이 너무 다른 사람. 항상 말로 하지 않는 사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 이라는 글로 박명수 칭찬을 마무리했다.

끝으로 한씨는 '#박명수 참 좋은 사람인데 뭐라고 정확하게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평소 '버럭'이미지인 박명수의 참모습을 알리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명수와 15년간 함께 일해 온 한씨는 2017년도 방송된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잡스'에서 자신의 연봉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한씨는 "저는 다른 매니저들, 또는 회사에 다니는 제 친구들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며 "차량 운영비 등 다양한 경비는 제가 직접 해결하기도 하지만, 연봉으로 따지면 약 8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 받는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khj80@news1.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mh0dHBzOi8vd3d3Lm5ld3MxLmtyL2FydGljbGVzLz8zOTgyMDU50gEqaHR0cHM6Ly93d3cubmV3czEua3IvYW1wL2FydGljbGVzLz8zOTgyMDU5?oc=5

2020-07-01 00:32:24Z
CAIiEFezx1J6PadV27u8gc-laBcqGQgEKhAIACoHCAow3tTdCjDn49MBMMrakAI

'불청' 윤기원 "강경헌에 사귀자고 고백했었다…바로 까여" - 한국경제

윤기원,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등장
"과거 강경헌에 사귀자고 고백"
"장난스러운 고백, 바로 까였다"
'불청' 윤기원 "강경헌에 고백했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불청' 윤기원 "강경헌에 고백했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기원이 과거 강경헌에 사귀자고 고백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윤기원이 새 친구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기원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 제작진은 그에 대한 힌트를 주겠다면서 "1번 최성국, 2번 최민용"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기원은 손짓으로 14년 전에 최민용과 함께 작품을 촬영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최민용은 "14년 전이면 '논스톱'이다"라며 새 친구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뒤이어 최성국은 윤기원의 정체를 눈치 채고 "저랑 같은 소속이시냐. 큰 의미에서 저랑 같은 소속 아니냐"라면서 "처음 봤을 때도 저분이 헬멧을 꼈었다. SBS 공채 탤런트로 내 후배다"고 윤기원을 소개했다. 윤기원은 1996년 SBS 공채 탤런트 6기로, 최성국의 1년 후배였다.

특히 이날 윤기원과 강경헌은 과거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경헌은 "드라마를 같이 했다. '대왕세종'이라는 아주 좋은 드라마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윤기원은 "아 그거 얘기하냐"면서 "수원 쪽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이 끝나고 다 같이 설렁탕집을 가서 밥을 먹는데 불현듯 툭 한번 던졌다. '나와 한번 사귀어보지 않을 테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경헌은 이를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윤기원은 "그랬더니 바로 까였다"면서 "내가 좀 미안한 게 장난스럽게 해서 기억도 안 날거다. 농담 같지 않은 농담을 던진 적이 있었다는 에피소드일 뿐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여기에 강경헌이 있어서 떨리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윤기원은 "아니다. 그 정도로 약하지 않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PGh0dHBzOi8vd3d3Lmhhbmt5dW5nLmNvbS9lbnRlcnRhaW5tZW50L2FydGljbGUvMjAyMDA3MDE4MzgySNIBOGh0dHBzOi8vd3d3Lmhhbmt5dW5nLmNvbS9lbnRlcnRhaW5tZW50L2FtcC8yMDIwMDcwMTgzODJI?oc=5

2020-07-01 00:17:49Z
52782494956299

이순재 “전 매니저와 대화로 해결 원해”…SBS “증거 더 있지만 보도 안할것”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원로배우 이순재. 일간스포츠

원로배우 이순재. 일간스포츠

원로배우 이순재(85)가 갑질 의혹을 제기한 전 매니저 김모씨에 대해 대화로 해결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순재는 지난달 30일 뉴시스를 통해 “이번 일은 아내와 전 매니저 사이에 일어났던 일”이라며 “개인적 문제이기 때문에 법정 다툼까지 갈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잘못한 부분을 알고 있고 미안하다고 이미 사과도 했다”며 “본인이 바란다면 대화를 하고 마음이 충족될 만한 조건을 찾아 갈등을 해소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예고한 기자회견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OSEN과 통화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겪는 일이라 큰 충격을 받아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서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순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7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됐다”고 반박하면서다. 특히 소속사는 해당 의혹을 보도한 SBS에 대해 “편파 보도”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9일 이순재 가족이 자신을 머슴처럼 부린 뒤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전 매니저 김모씨의 SBS 인터뷰가 보도된 뒤 불거졌다. 김씨는 이 인터뷰에서 두 달 간 자신이 매니저 업무 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 생수통 운반 등 이순재 가족의 허드렛일을 하며 머슴살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4대 보험 미가입 문제를 제기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했다. 
 

관련기사

그러나 이순재 측이 보도에 적극 반박하고, 뒤이어 또 다른 전 매니저 백모씨가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며 두둔하고 나서면서 양측의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분위기였다. 
 
한편 SBS는 당일 오후 관련 후속보도를 내보냈다. SBS는 김씨의 사례를 통해 매니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구조적 문제를 짚으려 했다면서 “(매니저의) 가족 심부름이 일상이었다는 증거를 더 갖고 있지만 보도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이순재씨가 오늘 오후 취재진에게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행처럼 여겨왔던 매니저의 부당한 업무가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Tm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gxNDQ5OT9jbG9jPWpvb25nYW5nLXNlY3Rpb24tbW9yZWRpZ2l0YWxmaXJzdN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4MTQ0OTk?oc=5

2020-06-30 23:35:26Z
52782490930331

'불청' 윤기원 "강경헌에 사귀자고 고백했었다…바로 까여" - 한국경제

윤기원,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등장
"과거 강경헌에 사귀자고 고백"
"장난스러운 고백, 바로 까였다"
'불청' 윤기원 "강경헌에 고백했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불청' 윤기원 "강경헌에 고백했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기원이 과거 강경헌에 사귀자고 고백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윤기원이 새 친구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기원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 제작진은 그에 대한 힌트를 주겠다면서 "1번 최성국, 2번 최민용"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기원은 손짓으로 14년 전에 최민용과 함께 작품을 촬영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최민용은 "14년 전이면 '논스톱'이다"라며 새 친구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뒤이어 최성국은 윤기원의 정체를 눈치 채고 "저랑 같은 소속이시냐. 큰 의미에서 저랑 같은 소속 아니냐"라면서 "처음 봤을 때도 저분이 헬멧을 꼈었다. SBS 공채 탤런트로 내 후배다"고 윤기원을 소개했다. 윤기원은 1996년 SBS 공채 탤런트 6기로, 최성국의 1년 후배였다.

특히 이날 윤기원과 강경헌은 과거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경헌은 "드라마를 같이 했다. '대왕세종'이라는 아주 좋은 드라마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윤기원은 "아 그거 얘기하냐"면서 "수원 쪽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이 끝나고 다 같이 설렁탕집을 가서 밥을 먹는데 불현듯 툭 한번 던졌다. '나와 한번 사귀어보지 않을 테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경헌은 이를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윤기원은 "그랬더니 바로 까였다"면서 "내가 좀 미안한 게 장난스럽게 해서 기억도 안 날거다. 농담 같지 않은 농담을 던진 적이 있었다는 에피소드일 뿐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여기에 강경헌이 있어서 떨리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윤기원은 "아니다. 그 정도로 약하지 않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PGh0dHBzOi8vd3d3Lmhhbmt5dW5nLmNvbS9lbnRlcnRhaW5tZW50L2FydGljbGUvMjAyMDA3MDE4MzgySNIBOGh0dHBzOi8vd3d3Lmhhbmt5dW5nLmNvbS9lbnRlcnRhaW5tZW50L2FtcC8yMDIwMDcwMTgzODJI?oc=5

2020-06-30 23:27:31Z
52782494956299

SBS, 이순재 '매니저 갑질' 의혹에 "증거 더 있지만 보도 안 했어…가족 심부름 일상이었다" - 조선비즈

입력 2020.07.01 07:57

배우 이순재가 지난 2월 2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자증명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니저 갑질' 의혹을 받는 원로배우 이순재(85)가 전 매니저 김모씨에게 일상적으로 가족심부름을 시킨 증거가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BS는 지난 30일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모씨가 제기한 '머슴 매니저' 의혹의 후속 보도에서 "이순재 측은 전 매니저 김씨가 한 허드렛일이 두 달 동안 3건이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주장했지만, SBS는 가족 심부름이 일상이었다는 증거를 더 갖고 있지만 보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데 사례를 더 나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았다"면서 "연예계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짚어보고 이런 일이 반복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찾아서 개선해 나가자는 게 보도한 이유"라고 했다.

SBS는 "그래서 어제 그 원로배우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 이순재와 소속사가 스스로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순재가 '매니저 김 씨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일을 계기로 관행으로 여겨온 매니저의 부당한 업무들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매니저 김모씨도 이날 스포츠경향 인터뷰에서 "사과하면 쉽게 끝날 일 아닌가. 진실을 얘기하는데 왜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여 거짓말쟁이로 만드나"라며 "또 다른 녹취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SBS 보도가 내가 제보한 것보다 훨씬 순화해서 나간 것"이라며 "두 달 일했지만 머슴 생활이라고 할 만큼 이순재 아내가 상식 밖의 갑질을 해 제보한 것"이라고 했다. 또 "이순재의 일정이 끝나도 그 아내가 오후 7시 30분 타임세일 때 꼭 장을 같이 보러 가야한다고 붙잡았다"면서 "대부분 퇴근이 예정보다 늦었다"고 주장했다.

이순재 소속사인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당초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 됐다"면서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이순재는 김씨에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순재는 전날 OSEN과의 인터뷰에서 "내달 2일 기자회견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김씨가 바라는 게 사과라고 하는데, 만나서 사과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SBS는 지난 29일 이순재 전 매니저 김씨가 쓰레기 분리수거, 생수 운반 등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하며 일했지만 이를 문제 제기하자 두 달 만에 부당해고 당했다는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R2h0dHBzOi8vYml6LmNob3N1bi5jb20vc2l0ZS9kYXRhL2h0bWxfZGlyLzIwMjAvMDcvMDEvMjAyMDA3MDEwMDQ0NC5odG1s0gFDaHR0cHM6Ly9tLmJpei5jaG9zdW4uY29tL25ld3MvYXJ0aWNsZS5hbXAuaHRtbD9jb250aWQ9MjAyMDA3MDEwMDQ0NA?oc=5

2020-06-30 22:57:44Z
52782490930331

"박명수는 겉과 속이 다르다"…'연봉 1억' 매니저의 고백 - 머니투데이

/JTBC '잡스'
/JTBC '잡스'
배우 이순재의 매니저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방송인 박명수 매니저의 '억대 연봉'이 재조명받고 있다.

박명수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한경호씨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박명수는 겉과 속이 다르다. 말로 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며 "참 좋은 사람인데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는 글을 게시했다.

한씨는 "한번은 월요일부터 '짠내투어'촬영이 있어 박명수와 나, 스타일리스트 셋이 아침 일찍부터 통영까지 380km를 운전해야 하는 스케줄이 있었다"며 "그 거리를 박명수가 쭉 운전했다. 바꾸자고 하셔도 괜찮다는 말을 반복하시더라.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씨는 박명수와 약 15년간 함께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한씨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박명수로부터 받은 '무한 애정'을 수차례 과시한 바 있다.

박명수는 과거 엠넷의 예능 프로그램 '4가지쇼'에서 "어떻게 보면 이게(매니저 입장에서 매니저가 하는 일이) 남 일이고, 저 친구(매니저)들이 나를 위해 일해 주는 건데 내가 함부로 할 수는 없다"며 "항상 고맙다. 그래서 실수가 아니라면 되도록 뭐라고 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씨도 당시 방송에 출연해 "박명수는 주변 스태프가 바뀌면 연예인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를 포함해 스타일리스트 등 주변 스태프가 단 한 차례도 바뀐 적이 없이 함께 일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잡스'에서 연봉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한씨는 "저는 회사에 다니는 제 친구들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며 "연봉으로 따지면 약 8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N2h0dHBzOi8vbmV3cy5tdC5jby5rci9tdHZpZXcucGhwP25vPTIwMjAwNzAxMDcwNzM3ODc2MzfSAT1odHRwczovL20ubXQuY28ua3IvcmVuZXcvdmlld19hbXAuaHRtbD9ubz0yMDIwMDcwMTA3MDczNzg3NjM3?oc=5

2020-06-30 22:27:36Z
52782494348388

'불타는 청춘' 김선경 "한소희도 여행에? 엄청 바빠" - 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선경이 한소희의 근황을 전했다.
‘불타는 청춘’(사진=SBS)
김선경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의 새친구로 등장했다.이날 김선경은 최근 출연한 JTBC ‘부부의 세계’를 언급했다. 김선경이 출연한 ‘부부의 세계’는 ‘SKY캐슬’을 넘어서 JTBC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선경은 “한소희도 여행에 오는 거냐”고 묻는 김광규의 질문에 “너무 바쁘다. 엄청 바쁘다. 나오질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내 이름이 엄효정인데 다경이 엄마로 불린다. 그래도 좋다. 딸 잘키웠다”고 웃었다.

김광규는 “한소희 씨랑 해서 같이 밥 한번 먹자”고 말했고 김선경은 “좋다”고 대답했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S2h0dHBzOi8vd3d3LmVkYWlseS5jby5rci9uZXdzL3JlYWQ_bmV3c0lkPTAxMTA1MzY2NjI1ODMwMjU2Jm1lZGlhQ29kZU5vPTI1ONIBAA?oc=5

2020-06-30 22:14:25Z
52782494956299

폭로 매니저 “노동위 제소”…이순재 “도의적 책임 느낀다” - 동아일보

배우 이순재. 스포츠동아DB

갑질 논란에 입장 밝힌 이순재

전 매니저 “머슴 노동” 폭로에

SBS 8시 뉴스 통해 입장 밝혀

“이 기회에 잘못된 관행 바꿔야”

배우 이순재(85)가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이순재가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그러나 연예계 일각에서 때때로 불거진 갑질 피해의 또 다른 사례인지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를 계기로 ‘연예매니저’라는 직업군의 근로환경과 관련한 구체적인 점검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머슴 노동” VS “과장된 주장”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모씨는 ‘머슴 노동’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씨는 6월29일 SBS ‘8시 뉴스’를 통해 “두 달 동안 일하면서 이순재 부인이 쓰레기 분리수거,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허드렛일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말을 포함해 단 5일을 쉬었으며, 주당 평균 55시간 일하는 동안 180만원의 월급만 받았다”고 말했다. “4대 보험 가입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히려 부당 해고됐다”는 주장까지 내놨다.

이에 대해 이순재는 6월30일 “일부 개인적인 일 등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사과했다”면서도 김씨의 주장이 과장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SBS ‘8시 뉴스’를 통해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면서 “이번 기회에 지금까지 그래왔던 잘못된 관행을 바꿔야 한다. 이번 (논란을)계기로 매니저 부당 대우가 해소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일부 전 매니저들은 SNS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순재가 “사람을 부당하게 대우하는 분이 아니다”는 등 그를 적극 옹호하고 나서기도 했다. 이에 김씨 역시 이날 이순재 가족의 사소한 일을 해야 했다는 또 다른 ‘폭로’를 이어갔다. 김씨는 중앙노동위원회에 관련 주장을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매니저도 노동자…정확한 근로계약이 중요”

이번 논란은 연예계 일각에서 불거져온 일부 매니저들에 대한 회사나 연예인의 갑질 의혹을 상기시키며 관련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시선을 낳고 있다. 노무법인 위맥의 함용일 공인노무사는 “김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매니저로서 수행 업무 범위에서 일부 벗어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순재 및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와 김씨가 채용 당시 어떤 내용의 근로계약을 맺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전제에서다.

함 노무사는 이어 “연예인을 밀접하게 수행한다는 업무적 특성이 있지만, 매니저도 노동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 노동자라는 인식이 중요하다”면서 “매니저라는 업무 특성상 요구되는 야간근로나 연장근로 등 업무 수행 방법에 대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회사(연예인)와 노동자가 정확히 합의해야 잠재적인 불만과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창닫기
기사를 추천 하셨습니다폭로 매니저 “노동위 제소”…이순재 “도의적 책임 느낀다”베스트 추천 뉴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SWh0dHBzOi8vd3d3LmRvbmdhLmNvbS9uZXdzL0VudGVydGFpbm1lbnQvYXJ0aWNsZS9hbGwvMjAyMDA2MzAvMTAxNzU4Mjg3LzTSATdodHRwczovL3d3dy5kb25nYS5jb20vbmV3cy9hbXAvYWxsLzIwMjAwNjMwLzEwMTc1ODI4Ny80?oc=5

2020-06-30 21:57:00Z
52782490930331

SBS "전 매니저 증거 더 있다" VS 이순재 측 "도의적 책임 느껴" - 머니투데이

배우 이순재.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이순재.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전 매니저 갑질 논란을 둘러싼 SBS와 이순재 측의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SBS 8 뉴스'에서는 잘못된 "'관행' 바뀌어야"라는 제목으로 전날에 이어 이순재의 전 매니저와 관련된 갑질 의혹 보도를 이어나갔다.

이날 SBS 측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고 4대 보험도 없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원로배우 매니저 김 씨를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어 SBS는 "연예계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짚어보고 이런 일이 반복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찾아서 개선해 나가자는게 목적"이었다며 "그래서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 오늘 이순재와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라며 이순재를 실명 보도했다

SBS 측은 지난 30일 오후 이순재와 통화를 했다고도 밝혔다. SBS에 따르면 이순재는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매니저의 부당 대우가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SBS 8 뉴스'는 "나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이번 일이 어디가 잘못되었고 구조적인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짚어보겠다"라며 근로계약서, 4대 보험, 초과수당 문제를 지적했다.

SBS는 가장 먼저 이순재의 소속사 대표를 찾았다. 이순재 소속사 대표는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 씨의 근로계약서를 묻는 질문에 "그 부분은 노동청에 말했다. 인테리어 하면서 바빴다. 다섯 번 정도밖에 못 봤다"고 말을 아꼈다. 이순재 소속사와 매니저 김 씨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매니저 김 씨는 이순재 가족의 허드렛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와 관련해 한 연예인 매니저는 "연차가 꽤 되는데 계약서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회사에서 월급 넣어주는 대로 받고, 회사를 옮기며 계약서를 봤는데 이런 게 있는지 처음 알았다. 그런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연예인 매니저들 사이에 근로계약서 미작성 문제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또 이순재 측은 "전 매니저 김 씨는 수습사원이라 4대 보험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습 여부와 상관없이 주 15시간 이상 근무자는 4대 보험 가입이 의무다. 이뿐만 아니라 김 씨는 주당 평균 55시간을 근무해 시간 외 수당을 받아야 했지만 받지 못했다.

초과수당과 관련해 이순재 전 매니저는 "일과 다 끝나고 나도 피곤한데 몇 시간씩 일을 시키고 나서 무슨 팁 주듯이 무슨 돈 만 원(을 줬다). 그것도 엄청 자존심 상하고 진짜 울고 싶을 정도로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순재 측이 연장 근로를 시키고도 초과수당을 주지 않았다면 근로기준법상 '최저임금법 위반'에 해당한다. 또 근로시간 적용 임금을 퇴사자가 퇴사한 후 14일 안에 주지 않았다면 임금체불법에도 위반된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관련 보도 이후 이순재 회사 측을 상대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에 나섰다.

앞서 같은 날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 29일 이순재 선생님과 관련한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됐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이순재 측의) 가족 심부름이 일상이었다는 증거를 더 갖고 있지만 보도하지 않았았다"면서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데 사례를 나열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봤다"고 말했다.

배우 이순재.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이순재.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한편 OSEN에 따르면 이순재는 지난 30일 "(저와 아내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을 한다. (지난 29일의) SBS 보도를 인정하나 그중에 과장된 게 있다"라며 "그렇지만 내가 (김씨에게) 미안하게 됐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순재는 "(김씨가 회사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했다면서 찾아왔을 때) 제가 사과하긴 했지만 아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하겠다"라며 "다만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얘기하고 들어주고 싶다. 따로 만나거나 통화를 해서 어떤 것을 원하는지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보도 이후 김씨와의 연락과 관련해 "통화를 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 된다"고 대답했다. 또 다른 녹취가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나는 그때도 녹취하는 걸 몰랐다. 그 날 김씨와 통화를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뉴스에는) 일부만 나온 거 같다"면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만 이순재는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김씨의 주장에 대해 "저는 지금껏 누군가를 부당해고 해본 적이 없다. 심하게 야단친 적도 없다"며 "어제 보도로 큰 충격을 받아서 몸이 좋지 않다. (놀란 마음에) 7월 2일에 기자회견을 할 생각이었으나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mh0dHBzOi8vbmV3cy5tdC5jby5rci9tdHZpZXcucGhwP25vPTIwMjAwNzAxMDYyNjEyNjg1ODImVk7SAT1odHRwczovL20ubXQuY28ua3IvcmVuZXcvdmlld19hbXAuaHRtbD9ubz0yMDIwMDcwMTA2MjYxMjY4NTgy?oc=5

2020-06-30 21:35:48Z
52782490930331

前매니저, 추가 폭로… 이순재 “매니저 바람 들어줄 용의” - 국민일보

배우 이순재. 뉴시스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휘말린 원로배우 이순재(85)가 갑질 보도에 대해 “과장된 편파보도”라고 주장했다가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며 입장을 바꿨다.

논란 초기 소속사는 “해당 보도는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됐다”며 “이 보도가 이순재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매니저 A씨가 30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또다른 녹취록이 있다”며 “왜 다른 사람들까지 끌어들여 거짓말쟁이로 만드냐”고 반박했다.

그는 “보도 내용은 내가 제보한 것보다 훨씬 순화한 것”이라면서 이순재의 아내가 자신에게 택배를 시켰다고도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순재는 아내가 A씨에게 몇차례 개인적인 일을 부탁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순재는 “아내가 (전 매니저에게) 잘못한 사실을 확인했다. 상황을 듣고 그 부분에 대해 전 매니저를 따로 만나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이날 한겨레에 밝혔다.

다만 A씨에게 막말을 한 적이 없으며 해고를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순재는 이번 사태가 법적문제로 비화하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원인 제공은 우리가 했고, 상대방은 젊은 사람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게 내 생각이다. (전 매니저의) 바람을 들어줄 용의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이순재의 매니저로 일했던 B씨는 SNS을 통해 이순재를 두둔했다. B씨는 “연로한 두 분이 생활하시다 보니 가끔 개인적인 일을 도와드렸으나 전혀 노동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순재 선생님은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더 보기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Rmh0dHA6Ly9uZXdzLmttaWIuY28ua3IvYXJ0aWNsZS92aWV3LmFzcD9hcmNpZD0wMDE0NzUwOTM3JmNvZGU9NjExMjExMTHSATFodHRwOi8vbS5rbWliLmNvLmtyL3ZpZXdfYW1wLmFzcD9hcmNpZD0wMDE0NzUwOTM3?oc=5

2020-06-30 19:16:00Z
52782490930331

이순재, 전 매니저 갑질 의혹 반박→"도의적 책임 느낀다" 사과 [종합] - 미디어펜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인 이순재가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6월 30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배우 이순재(85)의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관련해 후속 보도를 전했다.

'8 뉴스'는 원로배우의 매니저로 일하다 해고된 김 모 씨가 매니저로 일하던 당시 원로배우 가족의 각종 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등 잡무에 시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씨는 두 달간 주말을 포함해 단 5일을 쉬었고, 주당 평균 55시간을 근무하면서 월급 18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근무 환경 문제를 제기한 뒤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해당 배우가 이순재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순재는 "과장된 편파 보도"라며 7월 2일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했다. 이순재의 매니저 업무를 했던 이들도 김 씨의 주장을 반박했고,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됐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김 씨가 "추가 녹취록이 있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 맞대응에 나선 가운데 '8 뉴스'의 후속 보도가 나왔다. '8 뉴스'는 "이순재가 이날 언론을 통해 김 씨의 가족 심부름은 두 달간 세 건이라고 밝혔지만, 보도하지 않았을 뿐 일상적이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며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데 사례 나열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 씨에게 추가 수당을 줘야 하며, 김 씨의 해고는 부당 해고 규제 대상이라는 노무사들의 해석을 전했다.

이순재는 예정된 기자회견을 철회하고 허드렛일을 시킨 부인의 잘못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그는 '8 뉴스'를 통해 "김 씨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행으로 여겨온 매니저의 부당한 업무들이 해소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 사진=SBS '8 뉴스' 방송 캡처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KGh0dHA6Ly93d3cubWVkaWFwZW4uY29tL25ld3Mvdmlldy81MzcyMjTSAQA?oc=5

2020-06-30 15:20:00Z
52782490930331

SBS "이순재 머슴 매니저, 증거 더 있지만 보도안했다" - 조선일보

입력 2020.06.30 22:43 | 수정 2020.06.30 22:47

/SBS
/SBS

원로배우 이순재(85)의 전 매니저가 제기한 '머슴 매니저 논란’을 보도한 SBS가 30일 '8시 뉴스'에서 후속 보도를 하며 "(매니저의) 가족 심부름이 일상이었다는 증거를 더 갖고 있지만 보도하지 않았다"고 했다.

SBS는 이날 '8시 뉴스'에서 이순재 전 매니저 김모씨의 사례에 비춰 매니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구조적 문제를 짚으려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SBS는 "이순재 측은 김씨가 한 허드렛일이 두 달 동안 3건이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SBS는 가족 심부름이 일상이었다는 증거를 더 갖고 있지만 보도하지 않았다"며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데 사례를 더 나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봤다"고 했다.

SBS는 "연예계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짚어보고 이런 일이 반복되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찾아 개선해 나가자는 게 보도한 이유"라고 했다.

SBS는 "그래서 어제 그 원로배우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 오늘 이순재와 소속사가 스스로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이순재는 이날 SBS에 "매니저 김씨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행으로 여겨온 매니저의 부당한 업무들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씨 “또다른 녹취록 있다” VS 이순재 “녹취 몰랐다. 많은 얘기 중 일부인 듯”

매니저 김씨도 이날 스포츠경향 인터뷰에서 “내게 또다른 녹취록이 있다”며 “이순재 측이 (갑질을) 사과하면 쉽게 끝날 일 아닌가. 나는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다른 사람들까지 끌어들여 거짓말쟁이로 만드나”고 했다.

김씨는 “SBS 보도는 내 제보보다 훨씬 순화해서 나간 것”이라며 "두 달여간 일했지만 '머슴생활'이라고 표현할 만큼 이순재 아내가 상식 밖의 갑질을 해 제보했다. 이순재의 일정이 끝나도 아내가 저녁 7시30분 꼭 장을 보러 가야 한다고 붙잡았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날 "SBS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됐다”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지만 이순재는 김씨에 대한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당초 예고했던 해명 기자회견 계획도 취소했다. 이순재는 한겨레신문과 인터뷰에서 “(보도 내용과 관련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나는 살면서 법적으로 뭘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법적인 문제로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OSEN 인터뷰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이런 일을 겪다 보니, 크게 충격을 받은 마음에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서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했다.

이순재는 “김씨와 당시 만났을 때 저는 할머니(제 아내)의 잘못을 시인했고 인정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었다”라며 “당시 제 아내의 잘못을 시인하고 인정했지만 다시 만나서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고 싶다. 다만 저는 사람을 막 부리고 해고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아내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싶은 것”이라고 했다.

앞서 SBS 8시 뉴스는 지난 29일 자신이 머슴 취급을 받았으며 2달 만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한 이순재 전 매니저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김씨는 이순재의 부인이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이고 배달된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으며, 문제 제기를 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했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SGh0dHBzOi8vbmV3cy5jaG9zdW4uY29tL3NpdGUvZGF0YS9odG1sX2Rpci8yMDIwLzA2LzMwLzIwMjAwNjMwMDUwNzUuaHRtbNIBSmh0dHBzOi8vbS5jaG9zdW4uY29tL25ld3MvYXJ0aWNsZS5hbXAuaHRtbD9zbmFtZT1uZXdzJmNvbnRpZD0yMDIwMDYzMDA1MDc1?oc=5

2020-06-30 13:43:48Z
52782490930331

[뉴있저] '매니저 갑질 의혹' 이순재 "잘못된 부분에 대해 사과하겠다" / YTN - YTN NEWS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뉴있저] '매니저 갑질 의혹' 이순재 "잘못된 부분에 대해 사과하겠다" / YTN  YTN NEWS
  2. 원로배우 이순재, 매니저 갑질 의혹에 "과장된 편파 보도"  조선일보
  3. 배우 이순재, 전 매니저 '갑질 피해' 보도에 "과장된 주장"…진실공방 / JTBC News  JTBC News
  4. "머슴생활" VS "과장·편파"...이순재, 前매니저 갑질 의혹  YTN
  5. [단독] 이순재 前 매니저들 “식비도 사비로 챙겨줘…갑질할 분 절대 아니다”  부산일보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K2h0dHBzOi8vd3d3LnlvdXR1YmUuY29tL3dhdGNoP3Y9Zkt0d1BJdVI5SWfSAQA?oc=5

2020-06-30 11:29:50Z
52782490930331

[SNS 핫피플] 레인보우 지숙,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10월 결혼 外 - 연합뉴스TV

[SNS 핫피플] 레인보우 지숙,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10월 결혼 外

SNS 핫피플 시간입니다.

▶ 레인보우 지숙,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10월 결혼

오늘 만나볼 첫 번째 핫피플은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지숙 씨입니다.

지숙 씨가 프로그래머 이두희 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인데요.

두 사람은 현재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동반 출연 중이고요.

예비 신랑인 이두희 씨는 7년 전, '더 지니어스'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바 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연애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오는 10월 부부로서 새 출발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숙 씨는 이 소식을 SNS를 통해 자필 편지로 알렸고, 현재 출연 중인 예능을 통해서도 밝혔는데요.

두 사람은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라도 합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 '머슴살이' 주장 전 매니저…이순재 "과장된 보도"

자, 두 번째 만나볼 핫피플은요.

'갑질' 논란에 휘말린 원로배우 이순재 씨입니다.

본인은 아니고요.

이순재 씨의 부인이 전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것인데요.

두 달 동안 일했다는 전 매니저는 주당 평균 55시간 추가수당 없이 일했고, 이순재 씨 가족의 허드렛일을 했다며 '머슴살이'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순재 씨와 소속사는 관련 내용을 전한 SBS 보도 내용은 과장되고 왜곡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순재 씨는 애초 이번 논란과 관련해 모레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다시 건강상의 이유로 기자회견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 매니저를 만나 아내의 잘못을 시인했으며 사과했었다면서도, 어제 보도는 한쪽으로만 과장된 것이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OGh0dHBzOi8vd3d3LnlvbmhhcG5ld3N0di5jby5rci9uZXdzL01ZSDIwMjAwNjMwMDE4NTAwMDM40gEA?oc=5

2020-06-30 10:29:04Z
52782491414769

[N샷] "나보다 훨씬 잘생김" 유승준, 똑닮은 훈남 아들 공개 - 뉴스1

유지호군과 유승준 /유승준 인스타그램 © 뉴스1

가수 유승준이 훈남 아들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매력을 다 잡지 못하네 진짜. 솔직히 내 아들이 나보다 훨씬 잘생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아버지가 자식 자랑하지 그럼 누가 자랑함"이라며 "내 아들이니까 팔이 그냥 안으로 굽어도 욕하지 말기를. 나는 누가 자식 자랑하는 거 하나도 이상하게 안봄! 아버지가 자식을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유승준은 "뭐를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내 새끼니까"리며 "동굴 같은 어둠을 지날 때 가장 밝게 빛나던 지효야, 진짜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고백했다. 

유승준이 공개한 사진에는 폭풍 성장한 유승준의 아들 유지효군의 모습이 담겼다. 유지효군은 클로즈업에도 굴욕 없는 훈훈한 미모를 자랑한다. 특히 뚜렷한 이목구비와 유승준을 쏙 빼닮은 깊은 눈빛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인기 가수로,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선택했다가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재 한국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aluemchang@news1.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mh0dHBzOi8vd3d3Lm5ld3MxLmtyL2FydGljbGVzLz8zOTgxNDg20gEqaHR0cHM6Ly93d3cubmV3czEua3IvYW1wL2FydGljbGVzLz8zOTgxNDg2?oc=5

2020-06-30 07:48:26Z
CAIiEPUvBXpmPoGtUwYQaS6-R5gqGQgEKhAIACoHCAow3tTdCjDn49MBMNPBjwI

배우 이순재, 전 매니저 '갑질 피해' 보도에 "과장된 주장"…진실공방 / JTBC News - JTBC News

[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1. 배우 이순재, 전 매니저 '갑질 피해' 보도에 "과장된 주장"…진실공방 / JTBC News  JTBC News
  2. 이순재 "매니저에 쓰레기 분리배출 강요, 머슴처럼 부렸다는 보도 억울"  뉴스1
  3. [단독] "머슴처럼 일하다 해고" 원로배우 매니저의 폭로 / SBS  SBS 뉴스
  4. 원로배우 이순재, 매니저 갑질 의혹에 "과장된 편파 보도"  조선일보
  5. [단독] 이순재 前 매니저들 “식비도 사비로 챙겨줘…갑질할 분 절대 아니다”  부산일보
  6. Google 뉴스에서 전체 콘텐츠 보기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K2h0dHBzOi8vd3d3LnlvdXR1YmUuY29tL3dhdGNoP3Y9LWVMeWp6Mnp0MXPSAQA?oc=5

2020-06-30 08:35:14Z
52782490930331

동아대, 다우이스트 기프트 발전기금 전달식 전개 - 머니투데이

동아대, 다우이스트 기프트 발전기금 전달식 전개
동아대학교가 지난 29일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제30호, 제31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30호 기부자인 ㈜컴솔텍 박용희 대표와 용진종합건설㈜ 박수만 대표가 각각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동아대에 전달했다.

㈜컴솔텍 박 대표는 동아대 경영대학원 AMP(최고경영자과정) 54기에 재학 중이며 지속적으로 동아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해왔다.

그는 "이번 발전기금이 동아대의 교육혁신과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 말했다.

한석정 총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경영대학 발전을 위해 마련한 발전기금에 감사하다"며 "동아대 구성원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경영대학 교육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용희 대표는 지난 2009년 IT컨설팅 전문기업 ㈜컴솔텍을 설립했으며 지역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의료기관 등의 IT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박수만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토목건축·공동주택 건설 업체 용진종합건설㈜를 운영 중이며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부산새금정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N2h0dHBzOi8vbmV3cy5tdC5jby5rci9tdHZpZXcucGhwP25vPTIwMjAwNjMwMTUyMzc0ODEwMTfSAT1odHRwczovL20ubXQuY28ua3IvcmVuZXcvdmlld19hbXAuaHRtbD9ubz0yMDIwMDYzMDE1MjM3NDgxMDE3?oc=5

2020-06-30 07:21:52Z
CBMiN2h0dHBzOi8vbmV3cy5tdC5jby5rci9tdHZpZXcucGhwP25vPTIwMjAwNjMwMTUyMzc0ODEwMTfSAT1odHRwczovL20ubXQuY28ua3IvcmVuZXcvdmlld19hbXAuaHRtbD9ubz0yMDIwMDYzMDE1MjM3NDgxMDE3

Senin, 29 Juni 2020

이순재 “법적 다툼 하고 싶지 않아…전 매니저에게 사과” - 한겨레

전 매니저 29일에 “이순재 부인이 갑질” 주장
소속사 “왜곡·편파 보도 명예 훼손” 법적 대응 시사
배우 이순재씨. 한겨레 자료 사진
배우 이순재씨. 한겨레 자료 사진
배우 이순재(85)가 ‘부인이 전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에스비에스(SBS) 8시 뉴스> 보도에 대해 전 매니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순재는 30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할머니(아내)가 잘못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상황을 듣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전 매니저를 따로 만나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에스비에스 8시 뉴스>는 29일 방송에서 이순재의 부인이 전 매니저에게 쓰레기 분리수거,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이순재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다고 보도했다. 고용 두 달 동안 쉰 날은 단 5일이었지만 수당도 없었고, 월급은 기본급 180만 원이 전부였다고도 주장했다. 근로계약서도 없는 고충을 이야기했다가 오히려 부당해고를 당했다고도 했다. 이 보도에 대해 이순재의 소속사인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전 공식 자료를 내어 “<에스비에스>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 됐다. 이 보도가 지난 60여년간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활동해온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했다”며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순재는 <한겨레>에 “(보도 내용과 관련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나는 살면서 법적으로 뭘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법적인 문제로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원인 제공은 우리가 했고, 상대방은 젊은 사람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게 내 생각”이라며 “(전 매니저의) 바람을 들어줄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매니저라는 직업군에 대해 체계를 갖추는 깊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사건은 <문화방송>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서 화려하게만 비추던 매니저라는 직업이 알고 보면 전문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의 민낯을 폭로했다. 특히 현장을 따라 다니는 로드 매니저의 경우, 연예인과 일정을 함께 하기 때문에 법정노동시간인 주 52시간을 지키는 게 쉽지 않다. 이순재도 “우리 일은 옛날부터 시간이라는 게 없었다. 밤을 새우고 새벽에 나가고 다시 또 밤을 새우고…. 이게 우리 작업의 순환이었기 때문에 거기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로서는 바꾸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나로 인해 이 문제가 생겼으니 근로시간 등 이런 부분에 대해서 리서치와 통계를 통해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제도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Pmh0dHA6Ly93d3cuaGFuaS5jby5rci9hcnRpL2N1bHR1cmUvY3VsdHVyZV9nZW5lcmFsLzk1MTU3NC5odG1s0gEA?oc=5

2020-06-30 04:37:02Z
5278249093033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첫 방송! 박원숙X문숙X혜은이X김영란' 전격 출연! - 시흥타임즈

(시흥타임즈) 다시 돌아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오는 7월 1일 수요일 밤 첫 방송 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배우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으로 큰 공감과 사랑을 받아왔다.

새롭게 시작하는 "같이 삽시다"는 왕 언니 박원숙과 자칭 한식의 대가로 돌아온 김영란, 그리고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혜은이와 문숙까지 전격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6월 30일에는 박원숙, 문숙, 혜은이, 문숙까지 모든 출연자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다.

중년의 여배우들과 가수 혜은이까지 역대급 출연자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촬영 뒷이야기와 같이 살면서 펼쳐진 에피소드까지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생중계로 진행해 시청자들과 적극 소통에 나선다.

연예계 선후배를 떠나 수 십 년 넘게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서로를 향한 속마음과 같이 살게 된 특별한 계기까지 모두 털어놓을 예정. 평균 나이 68세의 연륜에서 나오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전례 없는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보여주겠다는 포부.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김선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6월 30일 수요일에 오전 10시에 진행되었다.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MGh0dHA6Ly93d3cuc2h0aW1lcy5rci9uZXdzL2FydGljbGUuaHRtbD9ubz0xMDcwMNIBAA?oc=5

2020-06-30 03:36:37Z
52782493264758

이순재 매니저 '갑질논란'에···전전매니저 "집안일 한 건 내 탓"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원로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이순재 배우 전 매니저의 주장을 보도한 29일 SBS 뉴스. [방송 캡처]

"원로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이순재 배우 전 매니저의 주장을 보도한 29일 SBS 뉴스. [방송 캡처]

 
원로배우 이순재(85)가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올 4월부터 두 달 동안 매니저로 일한 김모씨가 29일 SBS 뉴스에서 “머슴 수준”의 착취를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올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매니저를 했다는 ‘백성보’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누구를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30일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른 왜곡, 편파보도”라며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원로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이순재 배우 전 매니저의 주장을 보도한 29일 SBS 뉴스. [방송 캡처]

"원로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이순재 배우 전 매니저의 주장을 보도한 29일 SBS 뉴스. [방송 캡처]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취업사이트의 연예인 매니저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이순재의 매니저로 취업한 김씨는 매니저 업무 외 집 쓰레기 분리수거 등 배우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했다고 하소연했다.  
 
김씨는 “물 배달이 와서 들어주야 되니까 오면 올라오세요” “신발, 그 슬리퍼 안 맡겼지?” 등 자신에게 집안일을 시키며 “나는 내 이야기가 법이야. 너한테 항상 그러잖아. 긴 얘기 난 싫어하잖아”라고 나무라듯 말하는 이순재 배우 부인의 목소리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원로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이순재 배우 전 매니저의 주장을 보도한 29일 SBS 뉴스. [방송 캡처]

"원로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이순재 배우 전 매니저의 주장을 보도한 29일 SBS 뉴스. [방송 캡처]

김씨가 매니저로 일하는 두 달 동안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은 단 5일, 평균 주 55시간 넘게 일했지만, 휴일ㆍ추가근무 수당은 없었고 기본급 월 180만원이 전부였다고 SBS 뉴스는 전했다. 또 김씨는 두 달 만에 해고됐지만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아 계약서를 근거로 회사에 따지기도 어려웠다고 보도했다.  
 
이순재 전 매니저('백성보')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이순재 전 매니저('백성보')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SBS는 배우의 실명을 밝히지 않고 ‘원로배우 A씨’로 뉴스를 내보냈지만, 보도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순재 배우 매니저 사례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논란이 더욱 커지자 김씨 직전 매니저로 일했다는 ‘백성보’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김씨의 폭로 내용에 반박했다.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올해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일했다”고 밝힌 백씨는 “선생님께서는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배우의 집안일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백씨도 인정했다. “연로하신 두 분만 생활 하시다보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며 “인터넷 주문은 전혀 못하셔서 필요하신 물건을 주문해드리고 현금을 입금 받았고, 생수병이나 무거운 물건은 제가 당연히 옮겨드렸다. 집을 오가면서 분리수거를 가끔 해드린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게 노동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연로한 두분 만이 사시는 곳에 젊은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들은 도와드리고 싶었다”면서  “지금 매니저에게 개인적인 일들을 부탁하셨다고 하는데, 이건 제 잘못인것도 같다. 제가 먼저 필요한거 있으시면 말씀하시라고, 도와드렸던 것들이 있는데, 아마 그런 일들이지 아닐까 싶다”고 적었다.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이승희 대표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회사가 연기학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55일 간 휴원하고 학원 이전을 진행하느라 근로계약서 작성을 못했다. 이건 명백히 회사의 불찰로, 선생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1일이나 2일, 기자회견 등을 열어 자세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J2h0dHBzOi8vbmV3cy5qb2lucy5jb20vYXJ0aWNsZS8yMzgxMzY0NtIBK2h0dHBzOi8vbW5ld3Muam9pbnMuY29tL2FtcGFydGljbGUvMjM4MTM2NDY?oc=5

2020-06-30 03:41:25Z
52782490930331

이순재 前매니저 "노동 착취 없었다...누굴 머슴처럼 부릴 분 아냐"(전문) - YTN

원로 배우 이순재가 전 매니저의 주장으로 '갑질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또 다른 매니저로부터 상반된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이순재의 매니저로 일했다는 B씨는 30일 자신의 SNS에 “SBS ‘8시 뉴스’ 인터뷰 마지막에 거론된 배우 지망생인 이전 매니저가 바 저인 것 같아 마음 졸이다 글을 올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B씨는 뉴스에 나온 인터뷰 내용에 대해 “전 그렇게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라고 토로하며 “저는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며 값진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 제가 배우 지망생이었던 만큼 좋은 말씀도 해주셨고, 배우로서 작품에 임하실 때 자세를 곁에서 지켜보고 배울 수 있었다. 저는 그런 선생님 누가 되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일했고, 사모님도 많이 예뻐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로하신 두 분만 생활 하시다 보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인터넷 주문은 전혀 못 하셔서 필요한 물건을 주문해드리고 현금을 받았고, 무거운 물건은 제가 당연히 옮겨드렸다. 집을 오가 분리수거를 가끔 해드린 것도 사실이지만, 전혀 노동 착취라 생각하지 않았다. 젊은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들은 도와드리고 싶었다”라며 “지금 매니저에게 개인적인 일들을 부탁하셨다고 하는데, 이건 제 잘못인 거 같다. 제가 먼저 필요한 거 있으면 말씀하시고 도와드렸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B씨는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배우라는 꿈을 펼칠 기회가 생기며 매니저 일을 그만두게 됐다고 설명하며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 무뚝뚝하시지만 누구에게나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셨고 모범이 되기 위해 애쓰셨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뉴스를 보셨거나 기사를 접해 선생님과 가족분들의 오해는 풀었으면 하는 생각에 진심을 담아 새벽에 글을 작성했다. 솔직히 몇 분이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선생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다. 마지막까지 좋은 배우로서, 좋은 선생으로서, 좋은 인생 선배로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SBS ‘8뉴스’는 원로 배우의 매니저 A씨가 일을 하던 두 달 동안 배우 가족들의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머슴 같은 생활을 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3월 한 취업사이트에서 연예인 매니저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해 매니저로 취업했으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두 달 근무하는 동안 주당 평균 55시간을 추가 수당 없이 일했으며,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해야 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은 단 5일이고, 월급은 기본급 180만 원이 전부였다고도 했다. 4대 보험도 들어주지 않고 근로계약서도 없어 고충을 배우에게 직접 호소했지만 들어주지 않았고 오히려 이 일로 고용 두 달 만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보도에 언급된 원로 배우가 이순재임이 알려졌다. 30일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이순재 선생님과 관련한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 됐다"면서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 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했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순재 前매니저 "노동 착취 없었다...누굴 머슴처럼 부릴 분 아냐"(전문)

배우 이순재의 전 매니저라고 밝힌 B씨의 SNS 글 일부


[이순재 전 매니저라고 밝힌 네티즌의 글 전문]

저는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올해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일한 XXX입니다.
SBS 8시 뉴스를 인터뷰 마지막에 거론된 배우 지망생인 이전 매니저가 바로 저인 것 같아 마음을 졸이다 글을 올려봅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인터뷰를 하지 않았고 다른 매니저 중 배우 지망생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저는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며 값진 경험과 배움을 얻었습니다.
제가 배우 지망생이었던 만큼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 배우로서 작품에 임하실 때 자세를 곁에서 지켜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배울 수 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선생님께 누가 되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일했고 사모님도 많이 예뻐해 주셨습니다.
연로하신 두 분만 생활하시다 보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끔 손녀, 손자가 집에 오긴 하지만요.
인터넷 주문은 전혀 못 하셔서 필요하신 물건을 주문해드리고 현금을 입금받았고, 생수병이나 무거운 물건은 제가 당연히 옮겨드렸습니다. 집을 오가면서 분리수거를 가끔 해드린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해달라고하지 않으셔도 무거운 물건을 들어드릴 수밖에요. 하지만 전 이게 노동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연로하신 두 분만이 사시는 곳에 젊은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들은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매니저에게 개인적인 일들을 부탁하셨다고 하는데, 이건 제 잘못인 것도 같습니다.
제가 먼저 필요한 것 있으시면 말씀하시라고, 도와드렸던 것들이 있는데, 아마 그런 일들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게 좋았고 일을 그만두는 게 선생님께 너무 죄송했지만, 제가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배우라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만두고 나서 선생님께서 약을 하나 주문해달라고 하시고 입금을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입금이 너무 많이 돼서 전화로 여쭈니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하시며 열심히 준비하라고 응원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십니다.
무뚝뚝하시지만 누구에게나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셨고 모범이 되기 위해 애쓰셨습니다.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많이 쉬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 선생님은 정말 스케줄이 많으십니다.
전 차에서 자거나 쉴 수 있지만, 선생님은 그러시지 못하셨거든요.
제가 운전하는 동안에도 대본을 보시고 항상 공부하셨습니다. 전 그런 선생님을 보면서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런 스케줄을 어떻게 소화하시는지 놀라웠고 늘 건강이 염려됐습니다. 생방송으로 뉴스를 보셨거나, 기사를 접해 선생님과 가족분들의 오해는 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진심을 담아 새벽에 글을 작성했습니다.
솔직히 몇 분이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게 전부겠지만 저희 선생님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배우로서, 좋은 선생으로서는, 좋은 인생 선배로서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사진캡처 = 전 매니저 인스타그램]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MWh0dHBzOi8vd3d3Lnl0bi5jby5rci9fbG4vMDExN18yMDIwMDYzMDExMTQxNTA2NTHSAUNodHRwczovL20ueXRuLmNvLmtyL25ld3Nfdmlldy5hbXAucGhwP3BhcmFtPTAxMTdfMjAyMDA2MzAxMTE0MTUwNjUx?oc=5

2020-06-30 02:14:00Z
52782490930331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박원숙과 문숙, 김영란, 가수 혜은이가 힐링 리얼리티를 예고했다.

30일 오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이하 '같이 삽시다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박원숙, 문숙, 김영란, 가수 혜은이가 참석했다.


이날 박원숙은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배우들만 있다가 가수인 혜은이가 함께하게 돼서 반갑고 새로웠다. 예능적으로 더 활발하게, 시즌1보다 더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1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셨다. 시즌2를 다시 한 번 하게 돼서 너무 좋다. 예능감을 더 펼칠 수 있고, 재킷을 하나 벗은 것처럼 자유롭고 좋다. 요즘에 혼자 사는 분들이 많지 않냐. 외로운데 같이 모여살면 좋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여기 모인 사람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갖은 풍파를 이겨낸 사람들이다. 넷이 앉아있으면 그만 하라고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우리도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모른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문숙은 "걱정됐던 점이 있냐"고 묻자 "우리는 혼자 살던 사람들이고 각자 성격과 취미, 먹는 음식 등이 다르다. 그런 게 어떻게 어우러질 것이냐가 문제점으로 있었다. 그런데 다들 식성도 좋고 씩씩하다"고 답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같이 살기'다. 개성이 강한 사람 넷이 만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가 관전포인트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난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영란은 "제가 세 언니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일 예정이다.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게 음식이다. 공기 좋은 집에 살지만 먹거리가 중요하다. 자연식으로 좋은 음식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댓글 중에 '배우들이 혜은이 언니가 가수라고 괴롭히지 않냐'는 글을 봤다. 절대로 괴롭히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같이 삽시다 시즌1'과의 차이점에 대해 "시즌1은 원숙 언니의 집에서 했지만, 시즌2는 예쁜 집으로 가서 촬영한다. 박원숙에게 의지해서 먹을 것 등을 해결했던 것을 정말 우리들끼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제가 노래할 때 열심히 하는 것처럼 '같이 삽시다2'에 임하겠다. 새로운 삶의 막이 올라 첫 프로그램을 하게 돼 의미가 있을 것 같아 힘이 난다. 저보고 표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그렇다"고 각오를 전했다.

관전포인트에 대해 "형제도 아니고 가족 개념도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 알아가고 싱글들의 삶이 어떤 삶인지를 시청자분들에게 얼마만큼 진정성있게 잘 녹여서 보여드리나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원하는 게스트를 묻자 "송일국"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송일국 씨의 팬이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미스터트롯' 정동원, 영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출연진들은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혜은이는 "서로 배려해주는 마음과 정, 아픔과 기쁨, 마음 속 따뜻함이 이 프로그램에 다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문숙은 "남해라는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섬을 뒷배경으로 여인들이 모여 사는 획기적인 삶의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또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이상적인 미래 삶의 형식이 아닌가 싶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저도 기대된다"고 했다.

김영란은 "제 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들이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가면서 즐겁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시청을 부탁했다.

박원숙은 "'이렇게 살아볼까?'하는 모델을 제시해주는 재밌는 프로그램이 될 거다. 안 보시면 후회하실 거다. 즐겨달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같이 삽시다2'는 평균연령 68세,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한국의 여배우와 여가수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을 관찰하며, 1인 가구 130만 명 시대에 노년의 외로움과 다양한 감정들을 함께 나누며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사진 = KBS 유튜브 캡처,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SGh0dHBzOi8vd3d3Lm15ZGFpbHkuY28ua3IvbmV3X3lrL2h0bWwvcmVhZC5waHA_bmV3c2lkPTIwMjAwNjMwMTEwMzQzMzMzONIBAA?oc=5

2020-06-30 02:07:56Z
52782493264758

'매니저 갑질' 의혹 이순재 "과장된 편파보도, 기자회견 열겠다" - 한국경제

"7월 2일 기자회견 열고 해명하겠다"
"아내가 3번 정도 개인적인 일 부탁"
"아내에게 주의 줬고, A씨에게 사과했다"
배우 이순재.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이순재.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배우 이순재(사진)가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하다가 두 달 만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자신의 전 매니저 A씨 관련 보도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라며 "7월2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30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순재는 "두 달 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 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며 "A씨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고 했다.

이어 "보도에서 '머슴 생활'이라고 표현했는데 가당치 않다"며 "요즘 같은 세상에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다는 말인가"라고 했다.

이순재는 "A씨가 4대 보험과 임금 문제에 대해서도 내게 토로한 적 있지만 매니저 고용과 처우에 관한 문제는 모두 학원에서 담당하기에 학원에 'A씨의 말을 들어보라'고 말했다"며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할 수 있지만 부풀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기자회견을 열어 밝히겠다"고 했다.

전날 SBS는 A씨 발언을 인용해 "유명 원로배우(이순재)의 아내가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이고 배달된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다"며 "문제제기하자 부당해고 당했다"고 보도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M2h0dHBzOi8vd3d3Lmhhbmt5dW5nLmNvbS9saWZlL2FydGljbGUvMjAyMDA2MzAzNTQxN9IBL2h0dHBzOi8vd3d3Lmhhbmt5dW5nLmNvbS9saWZlL2FtcC8yMDIwMDYzMDM1NDE3?oc=5

2020-06-30 00:27:15Z
527824909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