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22 Juni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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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성전환 수술 당시를 회상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방송인 하리수가 오랜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1995년 9월에 수술을 했다고 밝힌 하리수는 "당시에는 우리나라에서 성전환 수술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10명 이내였다. 더 빨리 하고 싶었지만 성인이 되어야만 수술이

가능했다. 그래서 20살 되자마자 했다"며 "의료 기술이 발전하기 전이라 여관에서 불법으로 수술한 언니들도 많았다. 응급실로 실려 간 사람들도 있었다. 그만큼 절실했다. 수술비는 기본 1000만 원 이상이다. 졸업하자마자 돈을 벌려고 일본을 갔다. 거기서 공연을 했다. 수술은 두렵지 않았다. 그냥 기다리는 시간이 더 고역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침대에 누워서 수술실에 들어가는데 내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라. 새벽 6시에 들어갔는데, 수술이 끝나니 오후 4시쯤이었다. 딱 깼는데, 기쁘지 않았다. 수술 부위에 망치로 세게 얻은 느낌이었다. 너무 아파서 미칠 것 같았다. 하반신 전체가 너무 아파서 모든 게 다 불만스러웠다. 2주 간을 누워서만 생활해야 한다. 진통제를 수시로 맞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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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13:30:1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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