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21 Agustus 2019

장성규 "프리 선언 이후 수입 15배 이상 늘어" - 중앙일보 모바일

 방송인 장성규. [연합뉴스]

방송인 장성규. [연합뉴스]

방송인 장성규가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선언한 이후 수입이 15배 늘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장성규와 배우 오현경은 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장성규에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회사를 나온 건가?"라고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장성규는 "(이유는) 돈이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수입이 얼마나 늘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조심스럽게 "15배 이상 늘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는 최근 유튜브 '워크맨'에서 활약하며 프리랜서 선언 이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슬아슬한 멘트를 쏟아내면서 '선넘규'라는 별명도 얻었다. '장성규에게 손석희 사장이란?'이라는 질문에 "JTBC 후배"라고 답하는 식이다.  
 
이날 장성규는 한끼줍쇼에서도 '선넘규'의 면모를 보였다. 장성규의 수입에 대해 들은 이경규는 "아나운서를 하면 가랑비를 맞지만 프리 선언을 하니 소나기를 맞게 된 것"이라며 "다른 사업에만 안 뛰어들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장성규는 "영화만 안하면 되냐"고 되물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상암동 인근 부동산을 찾은 장성규는 "돈을 벌어서 JTBC를 사려고 하는데 얼마 정도 하냐"고 물었다. 참다못한 이경규가 "어디서 이상한 걸 배우고 왔다"며 호통을 치기도 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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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17:09:2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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