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지수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자신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28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상습도박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승리는 이날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함께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다. 이후 승리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등에서 원정도박을 함께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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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찰은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5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해 박스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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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nga.com/news/List/article/all/20190828/97162148/1
2019-08-28 08:2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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