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31 Agustus 2019

유재석·조세호, `암투병` 김철민에 거액 응원금 후원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가수 김대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철민은 31일 SNS를 통해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 너무너무 고맙고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비가 온다.

가수 김대훈 님”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철민은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는 김철민의 병문안에 이어 거액의 응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철민과 김대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박명수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김철민을 응원했다. 박명수는 “지금 폐암으로 투병 생활 중인데 조금 전에 라디오 듣고 있다고 실시간으로 문자를 보내줬다”며 “기운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환자분들, 가족 분들 항상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라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폐암 투병 중임을 고백한 김철민은 MBC 공채 5기로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의 코너 ‘노블 X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대학로에서 윤효상과 27년간 공연하며 ‘대학로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은 개그맨 출신 가수다. 김철민의 형은 모창 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김갑순 씨다. 형을 포함해 가족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김철민도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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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1 08:47:1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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