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최수종과 상승형재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벤트 사부 최수종과 함께 음향감독님 부부에게 깜짝 이벤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수종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위해 불꽃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어 최수종은 "일탈을 해보자"며 미니 빨대축구 경기를 제안했다.
이에 앞서 최수종은 "승부욕이 생긴다"며 한껏 신나했다. 그렇게 빨대축구를 시작했고, 사부님과 양세형이 1골을 먼저 넣었다.
하지만 이내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승리로 이어갔다. 끝나지 않는 경기에 양세형은 "잠은 안잘거냐"고 불평했다.
최수종은 "하다보니 어쩌다 우리가 여기까지 왔지 라는 생각이 든다. 분명히 좋은 마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고 했는데"라고 반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침 튀기는 접전 끝에 결국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승리했다. 최수종은 같은 팀 양세형에게 "어쩔 수 없다. 인정 해야 한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다음날 아침,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고마운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육성재는 "저에겐 친구 같은 형이자 사부 같은 분이다"며 스타일리스트 구동현 씨에게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육성재는 구동현을 불러 그의 앞에서 편지를 낭독했다. 편지에서 육성재는 "지난 6년 간 인간 육성재의 내면과 외면을 꾸며주셔서 감사했다. 형이 준 날개옷을 입고 저는 무대에서 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것을 배웠다. 형들과 선배들에게 잘하고 예쁨 받는 것, 그런 예쁨 주는 선배들과의 술자리에서 바람처럼 사라지는 법. 최장기간 함께 일하는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가 되자"고 편지를 다 읽고 부끄러움에 도망쳤다.
육성재는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말하고 나니 후련하다. 혹시나 말 안하고 사이가 틀어져 버렸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너무 좋다"고 편지의 소감을 밝혔다.
이후, 이승기는 집사부일체 제작진에게 감사 편지를 읽었다. 그는 제작진 한 명 한 명을 읊으며 감사함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승기는 앞서 이문세 사부 편에서 넷째를 갖고싶다고 밝혔던 음향감독에게 근황을 물었다. 그러자 음향감독은 "자연스럽게 넷째를 갖게 됐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렇게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사부 최수종은 아내 분과 아이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 가족들을 촬영현장으로 부르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하기로 한 것.
최수종은 이벤트의 신 답게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침내 음향감독의 가족들이 촬영장으로 도착했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클로징 촬영을 하는 척 연기를 시작했다.
촬영이 마무리 되는 중, 최수종이 "남정화 님이 어디 계시냐"며 운을 떼었고 준비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스태프들과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즉시 레드카펫을 깔고 환복을 도와 음향감독 부부를 풍선으로 맞이했다.
이어 멤버들은 아내 분께 "넷째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자 남정화 씨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고 감격해했다. 또한 "방송까지 타니까 주변에서 가지겠다고 말해줘서 마음이 편해졌었다"고 밝혔다.
제작진 역시 음향감독에게 "감독님 바로 퇴근하시라"며 가족들을 위한 시간을 선물했다. 남정화 씨는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 뒤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9614794
2019-08-11 10:4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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