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된 ‘골목식당’에서는 과거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던 이대 백반집에 대해 제작진이 긴급 점검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소유진은 본방송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종원이 가지고 온 식재료 사진을 올리며 “남편이 퇴근하면서 들고 온 것들, 오늘은 함께 본방 사수할 수 있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후 소유진은 SNS에 막걸리 사진과 함께 “남편은 자고, 나는 괜스레 오늘따라 딱 한 잔만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골목식당’을 연출하는 정우진 PD는 ‘이대 백반집’ 편과 관련, 뉴스1을 통해 “촬영하면서 모두 다 복잡미묘한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 PD는 “백종원 대표는 ‘골목식당’을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임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식당과 사람들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다”며 “제작진 모르게 사람을 보내 점검까지 해왔는데 안타까운 상황을 눈으로 보니 많은 감정이 올라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article/23547254
2019-08-08 07:08:0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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