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이나 영화관 등에서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
배우 강한나와 오혜원/사진=한경DB·오혜원 인스타그램
이러한 가운데 '관크'가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관크란 관객 크리티컬의 줄임말로 공연장이나 영화관 등에서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앞서 세 사람은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세 사람이 프라이드를 관람하면서 공연 중 웃고 떠드는 등 미성숙한 관람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 관크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논란에 따르면 세 사람이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할 당시 엉뚱한 곳에서 웃고, 객석을 향한 사진기 앞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연극 몰입을 방해하는 행동을 했다.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세 사람의 행동을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오혜원와 강한나는 SNS를 통해 사과했다.
배우 손석구/손석구 인스타그램
그는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 같아 더 이상 피해보시는 주변 분들 없도록 글 올린다"며 "우선 연극 '프라이드'에 초대해주신 배우 김주헌 형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극을 즐기고 아끼는 사람으로써 부끄러운 관람을 하지 않았다"며 "몇몇 관객분들의 주인 의식과 편협하고 강압적이며 폭력적이기까지 한 변질된 공연관람 문화가 오해를 넘어 거짓 양산까지 만드는 과정이 당황스럽지만 이 이상의 반박도 사과도 하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른세수, 트름, 기지개, 잡담한 적 없다. 어떤 장면에서 '저건 뭐냐'고 했다는 말씀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 논란에 대응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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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10:32:4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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