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11 September 2019

슈 합의불발, 3억대 대여금 청구 소송 물거품… 이유는? - 부산일보

슈 합의불발, 3억대 대여금 청구 소송 물거품… 이유는?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busan.com 기사추천 메일보내기

슈 합의불발, 3억대 대여금 청구 소송 물거품… 이유는?

받는 분(send to)
보내는 분(from)
전하고 싶은 말

입력 : 2019-09-11 19:37:47수정 : 2019-09-11 19:59:36게재 : 2019-09-11 19:59:43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37·유수영)의 억대 대여금 청구 소송이 끝내 조정불성립이라는 결과를 맞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2조정회부는 지난 10일 채권자 박 모 씨가 슈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과 관련해 조정기일을 열었으나 조정불성립으로 끝을 맺었다.

박 모 씨는 앞서 지난 5월 슈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억 4000여만 원 가량의 대여금 청구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재판부는 지난 15일 이 사건에 대해 조정회부 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서울2조정회부로 넘겼다. 조정회부란 당사자 간 상호 양해를 통해 소송을 해결하는 절차다. 하지만 양측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끝내 결렬됐다. 결국 양측의 입장 차이가 있음을 인정한 셈.

두 사람은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모 카지노장에서 만나 친분을 가진 이후 슈가 도박 등으로 박 씨에게 3억여 원 정도의 빚을 졌고 이를 갚지 않아 박 씨가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슈 명의의 경기도 화성 소재 건물의 가압류도 진행했다는 후문.

슈 측은 이에 대해 "도박을 용도로 빌린 것이기 때문에 변제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는 등 양측 입장은 엇갈렸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 사이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총 7억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적발됐다.

지난 2월 1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슈에 대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당시 슈는 도박과 관련해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불기소됐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Let's block ads! (Why?)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91119374711075

2019-09-11 10:59:43Z
CBMiQWh0dHA6Ly93d3cuYnVzYW4uY29tL3ZpZXcvYnVzYW4vdmlldy5waHA_Y29kZT0yMDE5MDkxMTE5Mzc0NzExMDc10gEA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