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17 September 2019

파기환송심 앞둔 유승준 SNS에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조선일보

입력 2019.09.17 15:39

파기환송심을 앞둔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글을 남겼다.
유승준./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대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더욱 강해진다. 계속 가야만 한다(Strength grows in the moments When you think you can’t go on But you keep going anyway)"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책임지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nevergiveup #be #responsible)"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날 SBS TV ‘본격연예 한밤’은 17년째 병역 논란의 중심에 선 유승준의 인터뷰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오는 20일 비자발급 거부 위법 여부에 관한 대법원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유승준의 심경을 듣고자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찾았다.

예고에 따르면 유승준은 병역 논란에 대해 "군대를 가겠다고 내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 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와 만났는데 ‘승준아,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 해서 ‘네,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고 했다. 또 "그러자 기자가 ‘해병대 가면 넌 몸도 체격도 좋으니 좋겠다’고 해서 ‘아무거나 괜찮습니다’고 답했다. 그리고 헤어졌는데 바로 다음 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하겠다’는 기사가 났다"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군 입대를 앞둔 2002년 1월 해외 공연을 이유로 지인의 보증을 받아 출국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어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 그는 이후 한국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후 재외동포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 입국하려 했던 유승준은 신청이 거부되자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유승준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지만 지난 7월 대법원이 "정부의 비자 발급 거부는 위법하다"고 판결,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그는 오는 20일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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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17/2019091701865.html

2019-09-17 06:39:5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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