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26 Februari 2020

한상진도 정부에 쓴소리 "마스크 가격도 컨트롤 못하면 어쩌라는 건지" [전문] - 미디어펜

[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한상진이 마스크 가격 폭등과 품귀 현상에 대해 개탄하며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한상진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스크랑 손 소독제! 기본 방역 용품은 국가에서 관리를 해줬어야 한다"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민들이 불안에 떠는 가운데 개인 안전과 보호를 위한 최소환의 방역 용품인 마스크를 제대로 살 수도 없는 현실을 개탄한 것이다.

한상진은 "마스크 가격이 이건 아니다. 이런 시국에서 마스크 수급과 가격도 컨트롤 못하면 어찌 하라는 건지"라고 마스크 가격도 안정시키는 못하는 정부의 무능함을 꼬집었다.

   
▲ 사진=더팩트 제공

그는 "외교상 불이익을 생각해서 초반 중국인 입국을 막지 못했다면 최소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기본 방역 용품을 국가가 관리해주는 균형감이 필요했다"고 역설하면서 "마스크 인플레이션이 벌어지는데 이제 와서 중국에 마스크 수출한 상인들 조사한다는데 먼저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국민들이 마스크 때문에 겪는 최소한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줘야하는 게 아닐까"라고 저적했다.

한상진은 "진정 사람이, 국민이 먼저인 나라가 되자! 대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라고 하고 싶은 말들을 강조했다. 

한상진 외에도 코로나19 관련 정부를 비판하거나 마스크 가격으로 폭리를 취하는 사람들을 질책하는 연예인들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가수 조장혁은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봅니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건가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또한 배우 진서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스크 판매로 폭리를 취하는 사람들에게 "쓰레기 같은,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는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는 말로 정부를 질책했다.

한편 한상진의 글에는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며 용기있는 발언을 했다고 격려하는 등 공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이 글의 의도를 비판하거나 신천지 교회 관련 의혹을 제기하자 한상진은 "허허허 저 신천지 아닙니다"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상진 페이스북 글 전문]

마스크랑 손 소독제!!!

기본 방역 용품은

국가에서 관리를

해줬어야한다..

마스크 가격이 이건 아니지..

이런 시국에서 마스크 수급과 가격도

컨트롤 못하면 어찌하라는건지..

하아...

외교상 불이익을 생각해서

초반 중국인 입국을 막지 못했다면

최소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기본 방역 용품을 국가가 관리해주는

균형감이 필요했다..

마스크 인플레이션이 벌어지는데

이제와서 중국에 마스크 수출한

상인들 조사한다는데

먼저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국민들이 마스크때문에 겪는

최소한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줘야는게 아닐까..

진정 사람이..

국민이 먼저인 나라가 되자!!

대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

"누구나 히어로는 될수있다

하지만 혼자서는 히어로가 될수없다"

-북성로 히어로 철수 대사 중-

허허허 저 신천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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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08:16:4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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