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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근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확산국인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를 다녀온 연예인들의 건강상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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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19로 가장 몸살을 앓고 있는 곳으로, 1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자가 1694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34명으로 늘었다. 이에 이탈리아를 다녀온 스타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확산됐다. 여기에 가수 청하와 함께 패션쇼 행사를 위해 밀라노를 다녀온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기간 이탈리아를 방문한 연예인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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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청하의 소속사 MNH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청하가 이탈리아 스케줄을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촬영에 동행했던 스태프 중 한 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추가 한명이 확진 결과를 받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외 스태프와 청하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결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대로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을 위해 당분간 예정된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 이후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충실히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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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황민현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거나 한 사람은 없었지만 안전을 위해 귀국 후 황민현과 전 스태프가 검진을 받았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위험수준이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황민현은 당분간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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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한예슬과 동행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 호텔도 다르고 스태프도 모두 다르다. 확진자와 만난 적도 없고 동선도 겹치지 않는다. 접촉이 있었거나 문제가 있었으면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서 연락이 왔을 것"이라며 "현재 발열이나 이상 증세가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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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소속사는 "박민영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를 다녀왔지만 확진자와 비행기, 숙소, 동선, 스태프 중 겹치는 것이 없고 증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문의했지만 검사 대상이 아니며 추이를 지켜볼 것을 권고받았다"며 "현재 격리대상은 아니지만 동선과 스케줄을 최소화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 상태에 문제는 없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촬영은 이번 주까지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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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11:15:4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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