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06 Maret 2020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혜민 스님, 건물주 루머에 “세 들어 산다” 해명 - 경향신문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혜민 스님, 건물주 루머에 “세 들어 산다” 해명

방송인 홍석천의 지목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혜민 스님이 건물주 루머에 “세 들어 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5일 혜민 스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착한 임대료 운동 응원합니다.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희 인사동 마음치유학교 또한 당분간 문을 닫고 있어 임대료 내야 하는 저희도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서로 상생하기 위해 임대료를 받지 않거나 적게 받으시는 착한 건물주님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밝혔다.

혜민스님은 또 홍석천의 지목을 받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저는 김미경 선생님을 지목합니다. 이 운동이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저도 함께 도울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어려운 소상공인 분과 집안에 주로 계시는 분들을 위해 코끼리 명상 앱 한 달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습니다”라며 명상 심리 앱 ‘코끼리’ 한 달 무료 쿠폰을 나눔 했다.

일부 누리꾼은 홍석천이 혜민 스님을 ‘착한 임대인 운동’ 주자로 지목하자 그를 건물주로 생각했다. 이에 이 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은 해당 운동에 참여한 혜민 스님에게 “건물주는 아니신 건가요? 임대료 인하 운동이라길래요”라고 댓글을 달며 질문했다.

이를 본 혜민 스님은 6일 답글을 통해 “저 건물주 아니고 세 들어 살고 있어요. 저희도 임대료 때문에 걱정입니다. 1월, 2월, 3월 큰 적자가 날 것 같아요”라며 건물주가 아님을 해명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낮춰주는 캠페인이다. 지난 2월 전주한옥마을 건물주 14명이 임대료를 낮춰주면서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방송인 서장훈과 가수 비·배우 김태희 부부, 방송인 홍석천, 배우 박은혜, 배우 전지현 등 스타들이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며 뜻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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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6 15: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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