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03 Agustus 2019

[간밤TV] '놀면 뭐하니?' 이동휘 “연기 멈추고 싶을 때 '극한직업' 만나 힐링 됐다” - 스포츠경향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동휘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모델 장윤주는 이동휘에게 ‘릴레이 카메라’를 건넸다.

카메라를 전달받은 이동휘는 쇼핑, 먹방, 노래방 코스를 제대로 즐기며 자신만의 ‘핵인싸 갬성’을 폭발시켰다. 이후 파리로 떠난 이동휘는 “낯선 곳에 오는 이유가 평소 저한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오는 것 같다. 그래서 저도 속 이야기를 해보겠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이동휘는 “2017년에 조금 멈추고 싶었다. 전 연기를 시작할 때 멈추고 싶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너무 간절한 일이고 꿈이었으니까”라며 “그런데 어느 순간 인정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지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슬프고,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이 일을 잘하려고 마음 먹을수록 마음이 다치게 된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털어놨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그럴 때 위로가 된 시나리오가 바로 영화 ‘극한직업’이다. 열심히 찍고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아직도 같이한 동료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이상하다. 왜냐면 촬영장에서 어두운 면, 힘든 면, 거친 면을 보이며 지쳐있었는데 그분들 덕분에 좀 제가 많이 힐링이 됐다. 형·누나와 동생 명이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극한직업’ 동료들에게 “당신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저는 없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이후 이동휘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과 배우들을 만났다. 촬영이 있어 자리에 함께 하지 못 한 배우 진선규를 제외한 나머지 ‘극한직업’ 동료들은 끈끈한 우정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으로, ‘조의 아파트’, ‘대한민국 라이브’ 등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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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15: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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