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JTBC ‘아는 형님’에서 브라운 아이드 걸스(브아걸)의 나르샤가 남편의 애정 덕분에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26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는 브아걸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2016년 동갑내기의 패션사업가와 결혼한 나르샤는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남편은 술을 안 마시는데 나는 거의 주정뱅이였다”며 “속 얘기를 많이 못하는 성격이라 스트레스 풀게 술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주량이 끝없이 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술을 달리면 나도 달린다. 신발이 빠른지 내가 빠른지 대결을 해보는 게 주사”라고 밝혔다. 제아는 “신발이 없어서 발이 까매진 모습을 본 적 있다”고 거들었다. 나르샤는 “그 모습을 남편이 보고 너를 위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걱정해줬다. 그 말에 너무 부끄러웠다. 내가 술을 끊겠다는 말을 했고 그걸 지키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술 끊은지 3년 됐다. 나에겐 이제 술보다 남편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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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6 12:5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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