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악플러 향해 가슴 그림으로 응수 "네 자신을 사랑하라" - 중앙일보

가수 박지민

박지민이 악플러를 향해 가슴 그림이 담긴 사진으로 응수했다.  
 
가수 박지민은 12일 자신의 SNS에 "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어떤 외형이든 상관하지 말고 네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여성이 가슴이 그려진 그림을 들고 거울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변을 의식하지 말고 자기애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대목이다.  
 
박지민은 악플러들과 전쟁 중이다. 지난해 11월 악플러의 성희롱적인 발언이 담긴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 거친 말로 응수한 바 있다. 법적 대응 역시 예고했다. 또 "정신 차려 이 친구야"라면서 돌직구를 날리기도 햇다.  
 
2012년 방송된 SBS 'K팝 스타' 시즌1에서 10대답지 않은 풍성한 가창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박지민.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동갑내기 백예린과 듀오 피프틴앤드를 구성해 활동했다. 지난해 8월 JYP를 떠나면서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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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4 11:03:3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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