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안소미의 이야기를 담은 ‘이겨라 안소미’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소미는 부모님이 자신이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헤어지며 할머니,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힘든 7살 때부터 장사를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소미는 “어렸을 때부터 대천 해수욕장에서 폭죽을 팔았다. 컨테이너에 살며 민박집을 했다. 아이들이 이제 놀리기 시작하더라. ‘너 엄마 없다며? 너 컨테이너에서 살아?’ 그런데 그때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창피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그런 일들을 당하면서 사니까 세질 수밖에 없더라. 그냥 나한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은 너무 싫고 ‘나한테 왜 이러는 거지?’ 그렇게 느껴졌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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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0 23:31:5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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