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21 Mare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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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이 이병헌의 연기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1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국제수사'의 주역인 영화배우 곽도원, 김희원, 김대명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곽도원은 형님들에게 "배우들 간에 기 싸움이 있다던데 내가 밀렸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곽도원은 "밀린다기보다 '이렇게 준비했구나'라는 느낌은 묻어나올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도원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이)병헌이하고 연기를 하는데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거다. 다른 사람이 앉아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곽도원은 “그때 '내가 졌다. 준비 좀 더 할 걸'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정말 연기 잘 한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나도 가끔 병헌이가 병헌이처럼 안 보일 때가 많다. 친구인가, 아닌가"라며 능청맞게 웃었다.

또한 강호동은 카메라를 향해 "친구 자주 보세"라며 이병헌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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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 15:1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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