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배우 박유환은 트위치 TV 생방송을 통해 형의 마약 파문과 관련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앞서 전날인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는 국립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줄곧 부인해온 박유천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증거가 나온 것입니다.
이에 박유환은 "오늘 방송은 없다. 죄송하다. 가족과 함께 있겠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기고 방송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박유환은 휴방 하루만인 어제(23일) 다시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알리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방송을 앞두고 박유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약 30분 뒤에 방송하겠다"고 글을 올렸고, 예고대로 트위치 TV 생방송을 켜고 자신을 기다린 팬들과 만났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환은 자신을 걱정하는 국내외 팬들에게 영어와 일본어로 "울지마라, 형도 가족들도 괜찮다"며 옅은 미소를 보였습니다. 또한 그는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전하며 다음 방송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로 안 궁금한데 가만히 있는 게 어떻겠냐", "괜찮은 김에 형에게 기자회견은 왜 했는지 물어봐 달라"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24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과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고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박유천이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가운데 동생 박유환의 거취와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사이트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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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07:5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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