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23 April 2019

[종합] 배우 겸 가수 박유천, 국과수 마약검사서 '양성반응'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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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마치고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나오고 있다. 
박 씨는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설명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마치고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나오고 있다. 박 씨는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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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33) 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반응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23일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9일 국과수로부터 박 씨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박 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박 씨로부터 체모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박 씨는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여서 경찰은 박 씨의 모발과 다리털을 확보해 감정 의뢰했고 이번에 국과수에서 검출된 필로폰은 다리털에서 나왔다.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26일 열린다.

박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박씨는 경찰에 출석해 "황 씨 부탁으로 누군가에게 돈을 입금했을 뿐 마약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경찰은 박씨와 황씨의 대질 조사를 계획하기도 했지만, 국과수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이를 첨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대질 조사는 생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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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11:15:3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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