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과 윤시윤, 한예리가 대면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과 백이현(윤시윤), 송자인(한예리)이 첫 만남에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이강은 송자인 앞에 엽전 뭉치를 던졌다. 그는 송자인에 "조신하게 있다가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는 경고를 남겼다.
이때 백이현이 나타나 엽전을 주워 송자인에 건넸다. 송자인은 이를 받아들고 백이강에 "너야말로 얌전히 있지 않으면 큰코 다치게 될 것이다. 이 호랑말코에 거지발싸개 같은 놈아"라고 일본어로 말했다.
이에 백이강이 "뭐라는 것이여"라며 크게 당혹하자, 송자인은 웃으며 "고마운 마음에 왜놈한테 배운 덕담 한 마디 하였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백이강은 "너한테 한 말이 아니다"라며 백이현을 바라봤다.
백이현은 "따뜻한 충고에 감사드린다 한다"고 뜻을 왜곡해 전달했고, 백이강은 돌아섰다.
백이강이 떠나자 송자인은 백이현에 "왜인들의 말을 들어본 적 있느냐"고 일본어로 물었다. 백이현은 "솔직히 처음 들어봤다. 그렇게 거칠고 심한 욕은"이라고 일본어로 화답했고, 송자인은 "그렇습니까"라고 답한 뒤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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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6 13:3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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