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11 Okto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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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기량과 알베르토가 악플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에 ‘치어여신(치어리더+여신)’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악플 낭송을 펼친다.

이날 알베르토는 자신에게 악플이 생기는 계기가 됐던 ‘호날두 노쇼’ 논란과 관련한 악플을 읽었다. 당시 통역 논란이 불거지며 불똥이 튀었던 알베르토.

그는 ‘돈 받고 통역하면서 이탈리아 실드나 치는 이탈리아 XX'라는 악플에 대해 “노(NO) 인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면 돈을 천원도 안 받았다”며 재능 기부였음을 밝혔다.

이후 더 자세히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유벤투스 사리 감독이 “이탈리아에 와서 보세요. 항공권은 제가 사드릴게요”라고 했다고. 이 말을 한국식 관용구로 하자면 ‘이 자리에서는 말 못 하니까 따로 한잔하시죠’라는 말이지만, “제가 전문 통역관도 아니고 잘못 통역하면 약간 나쁜 말처럼 들리지 않나”라며 그래서 이 부분을 통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기량도 자신의 악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별 노력 없이 돈 참 쉽게 번다’는 악플에 대해서는 “일단 반 정도만 인정하겠다”면서 “방송에 나오고 싶었던 게 아니고 우연히 된 거라”라며 겸손한 말을 건넨 박기량. ‘야구장에서 보는 게 좋다. TV에 나오면서 머리가 빈 게 드러남. 걍 TV에 안 나왔으면’이라는 악플에 대해서는 “노 인정”이라며 “저는 이 말 사실 처음 듣는다. 머리 비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때 논란이 됐던 스폰서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치어리더 일당 10만원인데 스폰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이라는 악플에 “스폰 절대 아니고, 웬만한 직업 정신이 없으면 못 버틴다”고 밝혔다.

또 억대 연봉설에 대해 “가짜다. 완전 아니다”며 “저 같은 경우 13년차다 보니 월급 플러스 알파가 붙는데 사실상 모델이나 광고 활동 수익이 컸다. 1~2년 정도는 잘 벌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치어리더들이 선수들과 사적으로 많이 만날 것이라는 선입견에 대해 “이게 진짜 많이 듣는 질문”이라며 “각자 회사에서 치어리더와 선수는 만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프로답게 일은 일대로 규칙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 JTBC2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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