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김수미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에 휩싸였던 김흥국에게 간접적으로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선 국밥집에 찾아온 손님으로 김흥국이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무죄는 확실하냐. 나는 그때 김흥국씨보다 아기 엄마가 더 걱정됐다"고
말문을 열었다.김흥국은 지난해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의혹에 휩싸였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수미의 말에 김흥국은 "지금은 다 정리됐다. (당시엔) 힘들었다. 집사람이 창피해서 나갈수가 없다고 했다. 애들도 학교를 못가겠다고 해서 '다 정리될테니 걱정마라'고 말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김수미가 "극단적 생각은 안 들었냐"고 질문하자 김흥국은 "천하의 김흥국도 벗어나지 못할 거라고 걱정했다. 한 순간에 모든 게 무너지니 어떻게 이겨내냐"고 걱정을 전했다.
김수미는 "내가 김흥국 씨가 여린 걸 안다. 뉴스를 딱 봤을 때 아니라는 촉이 오더라"며 위로를 건넸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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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11:02:2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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