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07 Februari 2020

빅뱅 탑, 뜬금없는 만취 라이브… "사람들 못됐다" 악담 - 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에서는 컴백을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

빅뱅 탑이 SNS 라이브를 통해 속마음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빅뱅 탑(사진=SNS)
탑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를 진행했다. 그동안 꾸준히 사진을 업로드하며 소통해왔던 탑의 첫 라이브라는 점에서 팬과 대중의 관심이 한데 쏠렸다. 한동안 말없이 술잔을 기울이던 탑은 취기가 올라온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발음이 부정확해지면서 ‘만취 라이브’로 변질됐다. 일부 팬들은 혹여나 말실수를 할까 걱정하며 라이브 방송을 종료할 것을 권고했지만, 탑은 아랑곳하지 않고 방송을 이어나갔다.

탑은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냥 한 번 이런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며 “내가 살아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탑은 “그냥 그런 마음 뿐”이라며 “팬들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근황에 대한 발언도 쏟아졌다. 탑은 “한국에서는 컴백을 안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탑의 말대로 빅뱅의 복귀 무대는 한국이 아닌 오는 4월 열리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이다. 탑은 “요즘엔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뜬금없이 “너무 못됐다. 사람들이”라고 막말을 했다. 그러다가는 “사랑을 가져요. 피스”라고 횡설수설 하는 등 알 수 없는 말을 이어갔다.

탑의 ‘만취 라이브’에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마쳤지만, 대중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자숙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오랜만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취기 어린 모습으로 ‘사람들이 못됐다’는 원망 섞인 막말을 쏟아낸 탑에 대해 대중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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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 23:16:1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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