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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박소현은 “명절 때마다 10년째 같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 ‘연애 좀 해라’, ‘결혼할 거니’, ‘국수 먹을 수 있니’라고 잔소리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나영이 “뭐 하러 결혼하냐. 혼자 살아도 괜찮다”라고 했다.
싱글맘으로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나영은 스타 강사이자 소통 전문가 김창옥에게 “저는 제 아들에게 좋은 말을 물려줄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김창옥은 “아들은 아버지 입장이니까 모국어 대부분을 아빠에게 배운다. 엄마한테 배우는 건 또 다른 언어”라며 “그러나 모국어를 상속받지 못했다고 다 안 좋은 건 아니다. 오히려 엄마가 인정하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진실되게 털어놓으면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다.이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할 필요 없다. 아이들은 엄마가 힘들어하는 걸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좋은 모국어를 못 줬다고 해서 슬퍼하지 마라”라며 “아이는 슬픔도 알지만 기쁨도 알고 힘든 후에 다시 일어나는 법을 생각할 수 있다. 마음의 깊이와 폭이 마냥 사랑만 받고 자란 아이들과는 또 다르다”고 덧붙였다. 김창옥의 조언을 들은 김나영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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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13:10:5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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