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스타 강사이자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출연해 패널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강의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어느덧 19년 차 베테랑 강사가 된 김창옥은 강의 횟수만 약 7000회, 누적 관객 수 300만 명, 영상 누적 뷰가 8000만을 기록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결혼 유무를 물었다. 김창옥은 결혼했다고 답했고, 스페셜 MC 김나영은 "지금도 유지 중이신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옥은 "현재까지는"이라고 답했다.
MC들은 결혼 몇 년 차인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창옥은 "잘 모르겠다"고 답해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MC 박나래는 "부부 사이에 소통이 없는 거 아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창옥은 "숫자에 약하다"며 황급히 변명했다. 하지만 그 전에 자신의 경력에 대한 기록들을 나열했기 때문에 박나래는 "다른 것들은 다 기억하시더니 본인에게 유리한 것에만 강한거냐"며 김창옥을 궁지로 몰아가 재미를 더했다.
이후 '마음 치료 모임'이 시작됐다. 패널들로는 춘자, 후니용이, 나상도, 송준근, 김민경과 MC들로 구성됐다. 김창옥은 "이 정도 인원은 종교 단체 말고는 처음"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패널들 중 홀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송준근은 결혼 생활이 어떠냐는 질문에 "만날 일이 별로 없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출연진들이 모두 "그게 무슨 소리냐"며 놀라자, 송준근은 황급히 "아내가 승무원 일을 하고 저 같은 경우는 행사로 바쁘다 보니까 서로 마주칠 일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김창옥에 "이런 상황 어떤 거 같은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창옥은 "감사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능청스레 답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어 박나래는 김준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인이었던 박나래가 잘 안 되고 있었을 때 김준호가 "너 잘 될거야. 잘 안돼도 걱정하지 마. 술집 차려줄게"라며 응원을 해줬다고 한다.
박나래는 "그때부터 좀 나아졌다. 그래서 저는 김준호 씨를 개그계의 아버지 '개버지'라고 부른다"고 털어놔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했다.
한편 이날 김창옥은 "결혼을 준비해라. 결혼식을 준비하지 마라. 우리는 보통 식을 준비 많이 한다. 예물 사실 10년, 20년 지나서 활용 잘 안 한다. 그러면 결혼을 준비한다는 것은 무엇이냐. 영화의 대사로 설명하자면 '뭣이 중한디'와 '현혹되지 마라'이다. 현혹이 돼서 선택을 하게 되면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크다"고 강연했다.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Nmh0dHA6Ly9zdGFyLm10LmNvLmtyL3N0dmlldy5waHA_bm89MjAyMDAyMDQxOTI5MjYyMTIzONIBAA?oc=5
2020-02-04 12:40:22Z
52782161445050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