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08 April 2019

'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부모 오늘 입국, 경찰 체포영장 집행 - 조선일보

입력 2019.04.08 19:39

수억원의 사기 의혹을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부모 신모(61)씨 부부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을 수사 중인 제천경찰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형사들을 보내 신씨 부부 신병 확보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후 뉴질랜드에서 항공편을 타고 인천 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친절한 기사단' 제작발표회에 가수 마이크로닷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씨 부부는 최근 변호사를 통해 자진 입국 의사를 경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체포영장은 이미 발부된 상태"라며 "이들을 제천경찰서로 데리고 와 의혹들을 꼼꼼하게 조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1997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이듬해 5월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법적 대응 운운하며 피해자들의 공분을 샀다. 뒤늦게 사실을 확인한 마이크로닷은 피해자들에게 사과 인사를 한 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1998년 신씨 부부가 잠적할 당시 제천경찰서에는 10여명의 피해자가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당시 피해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논란이 벌어지면서 신씨 부부에게 돈을 떼였다는 추가 피해자까지 등장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올해 초 신씨 부부는 피해자 일부에게서 받은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은 연예계 빚투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Let's block ads! (Why?)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08/2019040802930.html

2019-04-08 10:39:05Z
52781635171991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