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는 장례식장 지하 1층 1호실에 차려졌다. 유족 뜻에 따라 관계자 외에는 지하 진입로부터 출입이 통제됐다.
유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상주이자 남편인 영화촬영 감독 박상훈씨와 아들·어머니·오빠 등 유족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인과 ‘살인의 추억’, 영화 ‘마더’로 연을 맺은 봉준호 감독도 빈소를 찾아 유족을 장시간 위로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배우 염정아·윤세아·나영희·윤유선·윤시윤 씨 등 생전 고인과 작품 등으로 교류했던 배우들이 빈소를 찾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연예계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빈소를 찾았던 배우 윤세아씨는 인스타그램에 “편히 쉬어요, 예쁜 사람”이라고 썼다. 배우 한지일·유서진·권해성 씨 등도 고인을 기리는 글을 SNS에 남겼다.
전씨는 지난 29일 전주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이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 날이었다.
소속사 측은 전씨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article/23511271
2019-06-30 09:22:1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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