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이혼조정을 신청, 파경을 맞은 가운데 송중기 생가에 있던 송혜교 사진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디트뉴스24는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동 소재 송중기 생가에 있던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관련 현수막과 송혜교 사진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장소는 송중기가 태어나 어릴 적 지냈던 곳으로 평소 주변에는 송중기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현수막을 비롯해 영화 '군함도' 등 출연작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하지만 송중기 송혜교 이혼조정 소식 이후 '태양의 후예' 포스터 및 관련 전시품은 자취를 감췄다는 것.
이 드라마를 통해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만큼 여러 작품 중에서도 '태양의 후예' 포스터는 남다른 의미였을 터나 파경을 맞은 지 불과 이틀 만에 자취를 감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앞서 채널A '뉴스특급' 인터뷰에 응한 송중기 아버지가 "송혜교도 내려와 자고 간 적이 있다"고 밝힌 장소라 이같은 변화는 의미심장하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의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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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08:57:4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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