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이른바 '양다리 연애' 의혹으로 질타를 받은 가수 강타의 사생활을 두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의 측근이 추가 폭로했다.
5일 스포츠조선은 오정연 측근의 말을 빌려 "오정연이 많이 힘들어했다"라며 "또 다른 아나운서도 많이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오정연은 방송가에서 자리를 잡은 방송인이지만 다른 이들은 아직 나이도 어리고 이쪽에서 일을 하다보니 잃을 것이 많아 나서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일 강타는 레이싱 모델 우주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입을 맞추는 동영상을 게재한 것. 이에 강타 측은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선을 그으며 현재는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후 오정연이 강타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논란이 더해졌다. 오정연은 다음날인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우주안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고 있는 화면을 캡처해 게재하며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라며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정연은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큰 상처를 받아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데 두 당사자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라고 고백해 대중의 충격을 더했다.
이에 강타의 '양다리 연애' 논란이 거세지자 강타는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고 사과하며 4일 발매를 예정했던 신곡 발표를 취소했고 일본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콘서트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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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22:12:5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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