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 뉴스1 |
곽정은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곽정은은 "서른살이 딱 넘어가자마자 '남자가 필요해, 노처녀는 싫어, 결혼 못하면 사람들이 날 얼마나 불쌍하게 볼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런 생각 때문에 급히 결혼을 하게 됐다고. 곽정은은 "만난지 2주 된 사람과 성급하게 결혼을 했었다. 1년도 안 돼서 이혼했다"면서도 실패가 인생의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곽정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과 이혼은 아픈 체험이 맞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연결돼 있냐"고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가장 불안정했을 때 한 선택이 내게는 결혼이었다. 그 결정을 돌리면서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들었다. 그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와중에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됐고 그 시작부터 내 인생은 다른 길이 펼쳐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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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2:2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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