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이 신혼집과 함께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선 강다니엘이 스페셜 MC로 출격한 가운데 8개월차 새댁 이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현은 지난 4월 3세 연하의 의사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던 바.
이정현은 이른 아침 민낯에 잠옷 차림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정현은 화장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피부와 청초한 미모를 뽐냈다.
이에 스튜디오 출연진도 이정현을 보고 감탄을 쏟아냈다. 이정현은 트레이닝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에 대해 “무릎이 튀어나왔다”고 부끄러워했다. 그러자 말이 없던 정일우 역시 “저런 것을 입어도 너무 예쁘다”고 놀라워했다.
특히 이정현의 신혼집은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거실은 커다란 창이 있었고 침실은 아늑한 분위기였다. 주방에는 다양한 조리기구로 요리 고수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이어 이정현은 남편과 통화를 나눴다. 이정현의 남편은 "어제 저녁 만들어 놓은 거 다 잘 먹었어. 다 맛있더라"며 "쌀 긁어 먹었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현은 전날 메뉴가 공개됐다. 이정현은 남편을 위해 녹찻잎 위에 찐 보리굴비, 표고버섯 밥, 된장찌개, 명란구이, 장조림, 파김치를 차렸다.
그만큼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쏟아졌다. 이승철은 "음식을 진짜 잘한다. 할 줄 아는데?"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대장금이 여기 있었네"라고 감탄했다.
반면 이날 '편스토랑'에선 강다니엘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정현은 강다니엘의 등장에 “멍뭉미로 유명해서 정말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보게 되어 반갑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다니엘은 “대선배님들과 함께 예능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홍진경도 “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 평소 요리를 하는 편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강다니엘은 “간단한 레시피 정도는 시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다니엘은 “딱 한 번 잘 된 날이 있는데 그날이 소고기뭇국을 끓인 날”이라며 “양을 많이 해서 3일 동안 먹었다”고 회상해 폭소를 유발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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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4:5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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