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김건모 편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측이 고심에 빠졌다.
‘미운 우리 새끼’ 예고 영상./사진제공=SBS
내년 5월 결혼식을 확정한 김건모는 최근 ‘미우새’ 촬영을 통해 피앙세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지난 주 방송에서 예고편으로 공개됐고, 이번 주 본편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6일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송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우새’ 측은 “(방송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당장 8일 방송분이었던 만큼 편집 시간도 여의치 않을 수밖에 없다. 다만 김건모는 해당 주장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시사했고 7일 인천 공연도 변동 없이 진행한다. ‘미우새’ 방송은 제작진의 내부 논의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6일 김건모 성폭행 의혹 내용을 라이브로 방송했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피해자의 제보를 받은 후 직접 만났다. 증거도 확보했고 9일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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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08:53: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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