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으로 입길에 오른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 대해 경찰이 "자진 출석한다면 입장을 들어보겠다"고 10일 밝혔다.
황 씨를 수사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후 박 씨의 기자회견 직후 이러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경찰은 문자메시지에서 "황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해당 연예인의 소속사에 연락을 취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 씨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황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으로 지목되는 데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하기 전 "오늘 수사기관에서 연락이 와 자리(기자회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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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04/221512/
2019-04-10 10:54:2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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