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방송된 SBS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 35-36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한성규(전성우 분)가 머리에 피를 흘려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앞서 가까스로 금고에서 탈출한 김해일은 이중권(김민재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그 1500억 원 찾으러 간다"고 경고했다.
이후 황철범(고준 분)은 구담 성당으로 찾아갔다. 김해일은 "네가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오냐"고 분노했다. 하지만 황철범은 "이중권 같이 잡자. 공통의 목표가 있지 않냐. 돈 찾고 이중권이 족치기"라고 제안했다.
이어 황철범은 "나랑 마무리 잘 하면 이 신부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며 "내가 안 죽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대영(김성균 분)과 서승아(금새록 분)는 "우리끼리 할 수 있다. 트럭에서 돈만 분리되면 위치 추적기 뜰 거고 그러면 우리가 가서 잡으면 된다"며 황철범과의 공조를 반대했다.
고민하던 김해일은 결국 황철범과의 공조를 시작했다. 김해일은 황철범에게 "너희 쪽에 무슨 정보 있냐. 각자 흩어져서 찾고 정보 생기면 공유하자"고 전했다.
이후 세 사람은 위치 추적기가 뜬 방향으로 향했다. 창고에 도착한 김해일은 "여기 있으면 못 찾을 줄 알았냐"며 외쳤다. 그러나 이중권은 이미 그곳을 떠나고 없었다.
한편 박경선(이하늬 분)은 강석태(김형묵 분)를 만나 "우리 둘 다 아웃되기 전에 해야될 일이 있다. 당신들 그리고 나, 이영준 신부님 죽음에 대한 결산. 그게 이번 레이스의 끝이다"며 경고했다.
박경선은 한성규와 함께 정동자(정영주 분)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모든 증언 진술을 확보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 박경선은 강석태를 출국 금지령에 내렸다.
김해일 역시 황철범에 전화를 걸어 "너 구속영장 내려진 것 같으니까 자수를 하든 알아서 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철범은 "이번 일은 내가 은혜 갚을랍니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이중권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김해일은 이중권을 때려눕히며 "잠이나 마저 자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가 빼돌린 돈을 찾아 무사히 옮겨놨다.
박경선은 김해일에게 "나도 일 정리되면 옷 벗고 벌도 받으려고 한다. 인생 2막 살려고 한다. 내 미래가 내 더 먼 미래를 망치지 않게 하려고 한다"며 "수고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해일은 일이 마무리 된 기념으로 한성규와 함께 외출을 했다. 그러나 이중권에 의해 김해일이 갇히게 되었고, 이중권은 한성규를 폭행한 뒤 "돈 어디에 뒀냐. 지금부터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네 책임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중권은 지시를 내려 한성규의 머리를 가격해 그를 쓰러뜨리게 했다. 그 모습을 본 김해일은 "성규야"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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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14:3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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