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이 헝가리 사고 실종자들의 빠른 귀환을 바란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내 컨퍼런스룸에서는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P)’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정국은 웸블리 공연을 하게된 소감에 대해 “너무 영광스럽다. 원래는 1회 공연이었는데 아미 여러분들의 사랑 덕에 추가 공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사랑을 보내주는 만큼, 무대에서 완벽한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어 RM은 "이렇게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곳에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며 "오늘 저희가 여기 있는 것은 저희의 노력 뿐만 아니라 회사 스태프 분들, 많은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인 것 같다. 열심히 무대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헝가리에서 관광객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을 알고 있다. 고인 분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의 하루 빠른 귀환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공연은 지난 5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포문을 연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유럽 첫 무대다.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총 12만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입성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대 9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스타디움인 이곳은 그간 퀸, 비틀즈,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열린 곳이다. 방탄소년단은 뮤지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웸블리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최초의 한국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이어 6월 7일과 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7월 6일과 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일과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로 이어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웸블리 공연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3시 30분부터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VLIVE+)를 통해 유료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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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1 16:46:1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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