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은 31일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다.
'애마부인'으로 유명한 안소영은 여전히 아름답고 당찬 매력을 뽐내 등장만으로 출연진의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대중의 편견으로 가슴 아팠던 속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과거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남자들이 '가슴 좀 한 번 내놔봐'라는 말을 서슴지 않게 했다. 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 하면 안소영은 싱글맘으로 해외에서 아들을 키운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이한테도 좋지 않을 것 같아 한국을 떠났다"고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뒤이어 공개된 안소영의 무대에는 이처럼 대중에게 밝혀지지 않은 한 많은 시절이 한껏 담겨 있어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보이스트롯'은 시청률 11.708%를 기록, 2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지난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166%까지 치솟으며 열풍을 증명했다.
방송은 31일 오후 9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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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08:00: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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