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배우 누구? 양주호→양세종·양동근 등 줄줄이 소환 [스타이슈] - 스타뉴스

배우 양주호, 양세종, 양현민, 양동근, 양익준(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스타뉴스

영화배우 양모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양씨 성을 가진 배우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12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새벽 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호텔 근처 도로에서 양씨가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10분 정도 도로에서 소란을 일으켰으며,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에 부딪혔다. 양씨는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경찰에게 횡설수설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또한 파출소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간이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강남경찰서는 양씨의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마약 구매 통로와 동반 투약자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이에 양동근, 양익준, 양현민, 양세종, 양주호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각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며 선을 그었다.

/사진=스타뉴스

양동근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KBS 2TV 드라마 '국민 여러분!' 촬영 중에 있다. 현재 휴식 시간이라 저녁을 먹고 있다"고 했다.

양익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니다"라며 "확인한 결과 양씨는 양익준이 아니다. 양익준은 현재 지인들과 마로니에 공원에 있다"고 밝혔다.

양현민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확인 결과 아니다"라고 했으며, 양세종 소속사 굳피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양세종은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다. 현재 드라마 '나의 나라' 촬영 중에 있다"며 선을 그었다.

또 양주호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양주호는 해당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양씨 성을 가진 배우들이 줄줄이 소환되고 있다. 이에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 공교롭게도 동시에 일어나 어떤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게 된다는 뜻을 가진 속담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를 자연스레 떠올릴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양주호, 양세종, 양현민, 양익준, 양동근 측은 즉각 공식 입장을 통해 강력 부인했다. 그럼에도 2차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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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12:09:2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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