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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고은아 미르 남매가 시트콤 같은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르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 '우리집에 야인이 산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누나이자 배우 고은아가 꿀벌 옷을 입고 문어발을 발로 잡고 먹는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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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는 최근 급격하게 살이 찐 것을 스스로도 인정한 바 있다. 더욱이 고은아는 여배우의 내숭은 1%도 없는 털털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르는 "대체 이건 무슨 생명체지?"라며 누나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당황한 모습.
짧은 머리를 또 한번 정수리에서 질끈 묶은 고은아는 쇼파에 앉아 긴 문어다리를 발로 고정하고 입으로 물어 뜯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미르의 계속된 질문에 문어다리로 피리를 부는 제스추어로 미르의 웃음을 유발했다. 미르가 "하루에 오징어 다리 몇개를 먹느냐"고 묻자 고은아는 "다섯개"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었다. 이어 남은 문어발을 머리에 두르며 "머리띠"라고 말하는 등 시트콤 같은 일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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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는 고은아에게 "발이 왜 이렇게 까맣냐"라고 물으면서 "사람들이 때라고 생각할수 있다. 쪼리를 신어서 탄 것"이라고 대신 해명했다.
또한 미르는 "사람들이 남자친구가 있는 줄 안다"며 네번째 낀 커플링에 대한 오해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고은아는 "남자친구가 해준 커플링이 아니다. 큰 언니가 비상금으로 해준 반지다. 나중에 돈 없을 때 팔아서 술 사먹으라고 사준 반지"라고 답하며 억울해했다.
이어 고은아가 미르를 위해 닭볶음탕을 해주려고 부엌에 가자 미르가 말렸다. 미르는 "누나 밥 하지마. 내가 혼자 밥 차려먹고 식단 하느라 밥을 잘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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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는 "미르가 혼자서도 밥을 잘 먹는다. 어쩌다가 한번씩 맛있는 걸 먹고 싶어할 때 제게 부탁한다. 제가 밥을 해주면 고마워하고 설거지는 스스로 한다. 그런데 댓글을 보고 상처받아서 지금은 저한테 요리를 못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빨래를 널고 있던 큰 누나는 "미르 해명해주지마"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고은아는 "맞아. 나쁜새끼"라며 일부러 놀렸다.
앞서 지난달 고은아는 미르의 유튜브를 통해 살이 찐 것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고은아는 "댓글에 살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다. 난 데뷔 이후부터 평생 다이어트를 해온 사람이다. 잠깐 일을 쉬면서 다이어트를 안해서 살이 쪘다. 저 돼지예요"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에대해 미르는 "식습관이 정말 중요한게 누나가 하루에 한끼 밖에 안먹는다"며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찐 고은아의 모습을 설명했다. 하지만 고은아는 "나한테 역겹다고 한 댓글을 봤다. 그건 너무 상처받았어"라며 "역겹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정도는 마음 속에 간직해달라"라고 말하며 웃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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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11:51:4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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