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 뉴스1 |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팬들의 콜을 받고 노래 선물을 했다. 이들의 팬서비스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홍진영이 신입사원으로 합류하며 웃음을 더했다. 그는 "부산에 사는 28살 박태리"라며 음성 변조를 요청했다. "프라이버시 때문에 그렇다"라더니 무대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태리'가 '밧데리'였던 것.
임영웅은 홍진영인 줄 모르고 듀엣 요청에 당황했었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음치(?) 면모에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홍진영을 보고는 안심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빼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완벽한 하모니에 "소름 돋았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사상 첫 듀엣 무대였지만 점수는 아쉬웠다. 81점이 나오자, 임영웅과 홍진영은 "긴장을 해서 못 불렀나 보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늘 최저 점수"라는 김성주의 말에 홍진영은 "너무 자존심 상한다"며 울컥했다.
홍진영은 노래가 끝나자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사실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다. 나도 저 자리에 가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더라"면서 "(장)민호 오빠가 콜을 너무 못 받길래"라고 '팩폭'해 큰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는 "자존심 상하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홍진영은 MC들로부터 "신청곡 받을 의향 있냐"라는 말을 듣고 "묻고 더블로 가시죠~"라고 했다.
하지만 이후 전화 연결이 된 팬들이 모두 홍진영의 노래를 거절(?)해 폭소를 유발했다. 홍진영은 "사표 내겠다", "나 가보겠다", "여기랑 안 맞는 것 같다" 등의 말로 서운해 했다. 그러자 붐은 "그냥 오늘 레전드로 모신 걸로 하겠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 뉴스1 |
제주도에 사는 남성 팬은 영탁을 호명했다. 박주희의 '자기야'를 신청곡으로 받은 영탁은 95점을 기록, 환호성을 질렀다. 남성 팬은 선물로 고민하고 있었지만, 옆에서 아내가 "가전제품이요!"라고 외쳐 웃음을 샀다. 영탁은 가습기를 뽑았다.
이찬원은 고향 대구에 사는 모녀 팬과 전화 연결이 됐다. 이찬원이 부른 노래가 바로 컬러링으로 등장해 그를 춤추게 했다. 10대 소녀팬은 "찬원오빠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소녀팬의 엄마는 "할 말이 있다. 딸이 이찬원씨랑 결혼한대요~"라고 폭로했다. 이찬원은 "장모님"이라고 외쳐 웃음을 줬다. 이찬원은 '사랑의 밧줄'을 불러 100점을 받아냈다. 또한 경품으로 냉장고를 뽑으며 모녀 팬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서울에 사는 여성 팬은 홍진영의 '찐팬'이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한껏 들떠 팬과 대화를 이어갔다. 하지만 팬은 영탁을 택했고, 신청곡은 홍진영의 '오늘 밤에'를 선곡해 눈길을 모았다. 특별 무대로 영탁, 홍진영의 '오늘 밤에'가 꾸며졌다. 김희재는 댄서로 나서 흥을 끌어올렸다. 이들은 100점을 기록하고 세레머니까지 함께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홍진영은 '오라버니'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그는 이 무대로 100점을 받았고, 모든 사연 신청자들에게 선물을 전할 수 있게 됐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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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0 15:26: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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