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28 April 2020

김호중 신곡, 영탁-송가인 홍보, 임영웅 못지 않는 인기! - 폴리뉴스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가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2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가 공개됐다. 김호중만의 매력을 가득 담은 '나보다 더 사랑해요'는 클래시컬한 발라드 풍의 성인가요로, 늘 곁을 지켜준 한 사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나보다 더 사랑해요'는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1위(28일 오후 1시 기준)에 등극하는 것은 물론 벅스뮤직 7위, 멜론 35위 등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존재감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이날 김호중의 신곡 발매와 더불어 김호중의 공식 팬 카페 트바로티에서는 서울 시내 전역에 전광판 광고를 확정했다. 팬 카페 트바로티는 "28일 정오 공개된 김호중의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가 온 국민에게 알려지고 큰 사랑을 받게 되기를 기원합니다"라며 오는 5월 3일까지 전광판 광고를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은 이번 '나보다 더 사랑해요'의 수익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김호중의 신곡에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더해졌다. 송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호중이 신곡이 나왔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 노래가 너무 좋아요"라고 홍보했고, 영탁 또한 "김호중. 저녁 같이 묵자"라며 '나보다 더 사랑해요' 스트리밍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편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살인 김호중은 울산 출신으로 초등학교 때 가출한 부모 대신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방황하던 중학교 시절, 김범수의 '보고싶다' CD를 사기 위해 찾은 음반매장에서 우연히 '네순 도르마'(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웅장함에 매료돼 성악을 시작했다.

2008년 홀로 자신을 키운 할머니가 대장암으로 숨지면서 남긴 "하늘에서 지켜볼 테니 똑바로 살라"는 말에 마음을 다잡고 성악에 매진했다.

2009년 김천예술고등학교 재학 중에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고, 유튜브를 통해 이 동영상을 본 RUTC 아카데미 관계자들의 제의로 독일 유학을 떠나게 됐다.

김호중은 대한민국 인재상과 세종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한 수상경력도 갖고 있다.

김호중의 이러한 인생 스토리는 영화 '파파로티'로 제작되기도 했다. 김호중 역할은 배우 이제훈이, 그에게 성악을 가르친 스승 서수용 역에는 배우 한석규가 열연했다.

지난 3월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서바이벌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진(眞)-선(善)-미(美)에는 들지 못했지만 4위를 차지하며 유명세를 탔다.

당시 임영웅이 1위인 진(眞) 타이틀을 차지했고 2위인 선(善)은 영탁, 3위인 미(美)는 이찬원이, 이어 김호중이 4위, 정동원이 5위, 장민호 6위, 김희재가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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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8 11:29:2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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